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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네이처셀, 라정찬 대표 중형 구형에 급락

백서원 기자
입력 2019.12.11 09:20 수정 2019.12.11 09:20

검찰이 네이처셀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라정찬 회장에게 중형을 구현하면서 주가가 급락세다.

11일 오전 9시 13분 현재 네이처셀은 전일 대비 2150원(19.82%) 내린 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오후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신혁재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라 회장 등의 자본시장법 위반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라 회장에게 징역 12년과 벌금 300억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다른 3명에게는 각각 징역 10년형과 벌금 300억원씩을 구형했다.

라 회장 등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줄기세포 치료제 후보물질 ‘조인트스템’에 대한 조건부 품목허가를 신청하는 과정에서 주가를 조작해 235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로 작년 8월 기소됐다.

검찰은 라 대표가 임상 효능이 입증되지 않은 줄기세포 치료제 신약개발에 성공한 것처럼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임상시험 결과 발표회를 여는 등 신약 효과를 과장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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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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