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1> 세계 최고 권위를 지닌 ‘축구상’으로 꼽히는 발롱도르 시상식 개최가 임박했다. 프랑스 축구매체 ‘프랑스 풋볼’이 주관하는 2019 발롱도르 시상식이 3일(한국시각) 새벽 프랑스 파리서 막을 올린다. UE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네덜란드 출신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의 수상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시상식을 눈앞에 두고 있는 현재 분위기에서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수상으로 기우는 분위기다. 최근 ‘프랑스풋볼’ 관계자가 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메시와 인터뷰를 나누고 사진 촬영을 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현지에서는 메시의 수상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다. 미국 ‘ESPN’에 따르면, 메시가 시상식 참석을 위해 가족들과 함께 파리로 향하고, 바르셀로나 회장 및 일부 임원들도 동행할 예정이다. 메시는 지난 9월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 남자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메시가 발롱도르를 품에 안으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치고 최다 수상자(6회)가 된다. 메시-반 다이크 대결로 압축된 발롱도르 시상식이 한국 축구팬들의 이목을 끌어당기는 이유는 또 하나 있다. 발롱도르 후보 30인 명단에 이름이 오른 손흥민(27·토트넘) 때문이다. 아시아 선수로는 12년 만에 발롱도르 후보이자 한국 축구가 배출한 세 번째 발롱도르 후보자다. 2002년 벨기에 안더레흐트에서 뛰던 설기현(41)과 200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던 박지성(38)이 후보에 오른 적은 있지만 당시에는 후보군이 50명이었다. <@IMG2> 유럽 국적이 아닌 선수에게도 수상 기회가 확대된 1995년 이후 후보에 오른 아시아 선수는 손흥민이 7번째다. 1998년 일본의 나카타 히데토시(42)가 아시아 최초로 후보에 올랐다. 나카타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세 차례나 후보에 올랐다. 그러나 득표는 하지 못했다. 아시아 선수로서는 2007년 이라크의 유니스 마흐무드(40)가 유일하게 1표를 얻었다. 마흐무드는 2007년 전쟁 중이던 이라크의 기적적인 아시안컵 우승을 안기며 아시아 최초 득표자가 됐다. 손흥민이 2표만 얻는다면 아시아 최다득표자가 될 수 있다. 손흥민은 발롱도르 후보 외에도 지난 26일 UEFA가 발표한 '올해의 팀' 후보 중 공격수 부문에서도 이름을 올렸다.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토트넘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고,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경기에서는 5골을 터뜨렸다. 이런 활약 덕에 손흥민은 메시, 호날두, 호베르투 피르미누, 무함마드 살라흐(이상 리버풀), 에덴 아자르(레알 마드리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등과 더불어 유럽 프로축구 무대 정상급 공격수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이강인(18·발렌시아)은 21세 이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인 ‘코파 트로피’ 후보 10명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해 코파 트로피 수상자는 킬리안 음바페(21·파리생제르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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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유력’ 발롱도르 시상식...손흥민 아시아 최다표?

김태훈 기자 | 2019-12-03 00:02
발롱도르 시상식이 3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다. ⓒ 뉴시스 발롱도르 시상식이 3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다. ⓒ 뉴시스

세계 최고 권위를 지닌 ‘축구상’으로 꼽히는 발롱도르 시상식 개최가 임박했다.

프랑스 축구매체 ‘프랑스 풋볼’이 주관하는 2019 발롱도르 시상식이 3일(한국시각) 새벽 프랑스 파리서 막을 올린다.

UE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네덜란드 출신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의 수상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시상식을 눈앞에 두고 있는 현재 분위기에서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수상으로 기우는 분위기다.

최근 ‘프랑스풋볼’ 관계자가 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메시와 인터뷰를 나누고 사진 촬영을 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현지에서는 메시의 수상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다.

미국 ‘ESPN’에 따르면, 메시가 시상식 참석을 위해 가족들과 함께 파리로 향하고, 바르셀로나 회장 및 일부 임원들도 동행할 예정이다. 메시는 지난 9월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 남자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메시가 발롱도르를 품에 안으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치고 최다 수상자(6회)가 된다.

메시-반 다이크 대결로 압축된 발롱도르 시상식이 한국 축구팬들의 이목을 끌어당기는 이유는 또 하나 있다. 발롱도르 후보 30인 명단에 이름이 오른 손흥민(27·토트넘) 때문이다. 아시아 선수로는 12년 만에 발롱도르 후보이자 한국 축구가 배출한 세 번째 발롱도르 후보자다.

2002년 벨기에 안더레흐트에서 뛰던 설기현(41)과 200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던 박지성(38)이 후보에 오른 적은 있지만 당시에는 후보군이 50명이었다.

손흥민은 발롱도르 후보 외에도 지난 26일 UEFA가 발표한 손흥민은 발롱도르 후보 외에도 지난 26일 UEFA가 발표한 '올해의 팀' 후보 중 공격수 부문에서도 이름을 올렸다. ⓒ 뉴시스

유럽 국적이 아닌 선수에게도 수상 기회가 확대된 1995년 이후 후보에 오른 아시아 선수는 손흥민이 7번째다. 1998년 일본의 나카타 히데토시(42)가 아시아 최초로 후보에 올랐다. 나카타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세 차례나 후보에 올랐다.

그러나 득표는 하지 못했다. 아시아 선수로서는 2007년 이라크의 유니스 마흐무드(40)가 유일하게 1표를 얻었다. 마흐무드는 2007년 전쟁 중이던 이라크의 기적적인 아시안컵 우승을 안기며 아시아 최초 득표자가 됐다. 손흥민이 2표만 얻는다면 아시아 최다득표자가 될 수 있다.

손흥민은 발롱도르 후보 외에도 지난 26일 UEFA가 발표한 '올해의 팀' 후보 중 공격수 부문에서도 이름을 올렸다.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토트넘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고,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경기에서는 5골을 터뜨렸다.

이런 활약 덕에 손흥민은 메시, 호날두, 호베르투 피르미누, 무함마드 살라흐(이상 리버풀), 에덴 아자르(레알 마드리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등과 더불어 유럽 프로축구 무대 정상급 공격수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이강인(18·발렌시아)은 21세 이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인 ‘코파 트로피’ 후보 10명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해 코파 트로피 수상자는 킬리안 음바페(21·파리생제르맹).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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