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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윤리위 유승민·오신환 등 징계 결정, 유감이지만 존중"

최현욱 기자
입력 2019.12.02 10:01 수정 2019.12.02 10:02

"당대표로서 유감 표하지 않을 수 없어

윤리위 독립성 보장기구…결정 존중해

당 재정비하고 총선 승리 매진할 것"

"당대표로서 유감 표하지 않을 수 없어
윤리위 독립성 보장기구…결정 존중해
당 재정비하고 총선 승리 매진할 것"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일 당 윤리위원회가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승민·오신환·권은희·유의동 의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 결정을 내린 데 대해 "유감을 표하지만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일 당 윤리위원회가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승민·오신환·권은희·유의동 의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 결정을 내린 데 대해 "유감을 표하지만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일 당 윤리위원회가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승민·오신환·권은희·유의동 의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 결정을 내린 데 대해 "유감을 표하지만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소속 국회의원에 대한 중징계에 대해 당 대표로써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오신환 ·원내대표가 직을 수행할 수 없게 된 것도 커다란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어 손 대표는 "당 최고위원들은 지난주 윤리위가 (변혁에서 활동하는) 15명 국회의원들에 대한 징계 절차에 들어간다는 보고를 받고 신중히 처리해주길 바란다는 의견을 전달했지만 이런 결과가 나왔다"라면서도 "윤리위는 당헌·당규에 따라 독립성이 보장된 기구로 당은 아무런 간섭할 권한이 없다. 윤리위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언급했다.

손 대표는 "나는 당대표로서 의원들의 심각한 해당행위에 대해 이미 수차례 공개적으로 경고했다"라며 "신당 창당을 계획하고 모임을 주도하는 의원들은 떳떳하게 당적을 정리하고 밖에 나가서 하라는 말씀을 드린 적 있다"고 강조햇다.

아울러 손 대표는 "당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인재를 널리 모셔서 새로운 정치를 펼쳐나가고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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