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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억의 여자' 오나라x김병기, 우아하고 귀티나는 재벌 부녀

스팟뉴스팀
입력 2019.12.01 13:35 수정 2019.12.01 13:35
'99억의 여자' 오나라 김병기의 부녀 케미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KBS '99억의 여자' 오나라 김병기의 부녀 케미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KBS

'99억의 여자'가 우아한 아버지와 딸의 모습을 공개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 (극본 한지훈/연출 김영조)는 우연히 현금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연기인생 50년간 수많은 작품에 출연해 온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인 김병기는 극중에서 오나라가 맡은 '윤희주'의 아버지 '윤호성'역을 맡았다.

운암재단 명예 이사장이기도 한 '윤호성'은 손대는 사업마다 승승장구해 엄청난 부를 축적한 인물. 오만하고 독선적인 인물이지만 외동딸 희주(오나라 분)는 애지중지 아낀다.

김병기는 관록의 연기력과 묵직한 카리스마로 안방극장을 장악해 온 명품배우답게 '99억의 여자'에서도 깊은 내공에서 우러나는 그만의 아우라로 극에 무게감을 더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의 모습은 우아하고 귀티나는 부녀 그자체다. 정갈하게 정장을 갖춰 입은 김병기는 엄숙한 표정으로 재벌 명예 이사장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냈으며, 어깨 라인을 드러낸 고급스럽고 세련된 모습의 오나라 역시 재벌가 상속녀의 모습 그자체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익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냉정하고 잔혹하게 변신하지만 가족에게만은 더없이 자상한 모습이 꼭 닮은 두 사람이 극중에서 '99억'을 둘러싸고 어떻게 변해갈지 궁금증을 갖게 만든다.

대배우 김병기와 오나라의 부녀케미로 시선을 모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는 동백꽃 필 무렵' 후속으로 4일에 첫방송될 예정이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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