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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니다 천리마마트' 이동휘, 마지막까지 '하드캐리'

김명신 기자
입력 2019.11.30 11:34 수정 2019.11.30 11:34
배우 이동휘가 ‘천리마마트’의 운명을 손에 쥐며 반전 하드캐리했다. ⓒ tvN 배우 이동휘가 ‘천리마마트’의 운명을 손에 쥐며 반전 하드캐리했다. ⓒ tvN

배우 이동휘가 ‘천리마마트’의 운명을 손에 쥐며 반전 하드캐리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불금시리즈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는 석구(이동휘 분)가 권영구(박호산 분)를 의도치 않게 위협한 가운데, 천리마마트 회계

장부를 손에 쥐고 있었던 사람 또한 석구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의 흥미 지수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날 석구는 도둑 폭행으로 경찰에 연행된 빠야족의 합의금을 구하기 위해 복동의 지시대로 권영구 전무를 찾아갔다. 하지만 갑자기 찾아와 돈을 요

구하는 부탁을 들어줄 리 없는 권영구는 화를 내고, 결국 석구는 복동이 건넨 복주머니에 적혀있던 말로 권영구를 압박, 합의금을 구하는데 성공했다.

여기서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권영구를 저격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제대로 터트렸다.

그런가 하면 석구가 김대마(이순재 분) 회장이 복동에게 천리마마트를 정리하겠다고 통보하는 모습을 목격하며 충격에 빠진 가운데, 누군가 빼돌렸

을 줄만 알았던 천리마마트 회계 장부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충격을 자아냈다. 회계장부뿐만 아니라 이면 계약서까지 꺼내든 석구의

표정에서는 그동안 보여주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비장함이 묻어져 나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높였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이동휘는 반전 활약으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과 동시에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까지 제대로 자극했다. 이동휘는 석구의 성격을

200% 살린 능청스러운 연기와 함께 다른 캐릭터들과 남다른 연기 티키타카로 웃음을 선사하더니, 마지막 장면에서는 모든 걸 다 알고 있었다는 사

실을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표정으로 그려내며 예측 불가능한 반전을 만들어냈다.

이렇게 이동휘는 웃음이면 웃음, 진중함이면 진중함, 다채로운 색깔의 연기로 매주 금요일 밤 시청자들을 만나며 활약하고 있다.

한편 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이동휘 주연의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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