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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소집’ 이승우, 새 감독 체제서 기회 잡나

김평호 기자
입력 2019.11.30 12:13 수정 2019.11.30 14:02

헹크 원정서 이적 후 첫 소집 명단 포함

이승우는 벨기에 리그 이적 이후 처음으로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자료사진)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승우는 벨기에 리그 이적 이후 처음으로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자료사진)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벨기에 리그 이적 이후 뛸 기회를 상실했던 이승우(신트트라위던)가 마침내 데뷔전을 치를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신트트라위던은 30일(이하 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1일 예정된 KRC 헹크와 ‘2019-20 주필러리그(1부리그)’ 17라운드 원정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했는데 이승우가 미드필더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8월 30일 헬라스 베로나(이탈리아)를 떠나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한 이승우는 마르크 브리스 감독 체제서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했다.

특히 전임 브리스 감독은 “이승우가 출전 준비가 안 됐다”며 소집 명단에도 포함을 시키지 않았다.

하지만 신트트라위던이 지난 26일 브리스 감독을 성적 부진으로 경질하면서 이승우의 입지에 변동이 생길 여지가 생겼다.

이적 후 3개월 가량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이승우는 처음으로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멀어지며 기억에서 잊혀져갔던 이승우가 과연 반등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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