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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내년 ‘U+5G 3.0’ 출시…“5G 가입자 3배 확대”

김은경 기자
입력 2019.11.26 10:41 수정 2019.11.26 10:45

교육 등 생활 분야 중심…네트워크 경쟁력 강화

클라우드와 AR·VR 결합…5년간 2조6천억 투자

황현식 LG유플러스 PS부문장(부사장·가운데)이 26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U+5G 이용시간 7000만분 돌파를 기념하고 있다.ⓒLG유플러스 황현식 LG유플러스 PS부문장(부사장·가운데)이 26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U+5G 이용시간 7000만분 돌파를 기념하고 있다.ⓒLG유플러스

교육 등 생활 분야 중심…네트워크 경쟁력 강화
클라우드와 AR·VR 결합…5년간 2조6천억 투자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와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을 결합한 교육, 게임 서비스 ‘U+5G 서비스 3.0’을 내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또 5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 커버리지 확대와 체감 품질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5G 가입자를 현재의 3배 이상인 모바일 가입자의 3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최근 통신방송 콘텐츠와 차세대 유무선 기술개발에 향후 5년간 2조60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먼저 상반기 중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고객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분야인 교육 등에서 새로운 U+5G 서비스 3.0을 선보인다.

클라우드와 AR을 결합해 자녀들의 영어교육, 동화, 자연관찰 등의 콘텐츠를 생동감 있게 제공하는 서비스와 클라우드와 VR을 결합해 PC 없이 고품질 VR 게임을 무선 헤드마운티드디스플레이(HMD·Head mounted Display) 하나로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VR게임 서비스 등이다.

기존 9대 서비스 역시 AR, VR 기능을 중심으로 서비스 확대를 추진한다. AR은 사용자가 직접 AR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하는 기능을 강화하고, 현재 운영 중인 AR스튜디오 외에 제 2의 AR스튜디오를 상반기 내에 개관한다. VR은 실시간 방송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스포츠 경기 시청 중 양방향 채팅이나 비교 레슨 기능 등도 업그레이드한다.

네트워크는 인구밀집지역과 테마지역, 도심지 건물 내부까지 서비스 커버리지를 더욱 촘촘하게 확대한다. 28기가헤르츠(GHz) 주파수 대역을 활용한 기지국에 대한 투자도 시작한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네트워크(NW)운영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장애 예측 및 작업 자동화 등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서비스 품질 제고에도 나선다.

특히 지난달 차이나텔레콤에 국내 최초로 5G 솔루션과 콘텐츠 수출에 성공한 여세를 몰아 5G 수출 확대하고 글로벌 5G 시장 선도에 박차를 가한다. LG유플러스는 5G 상용화를 추진 중인 통신사를 중심으로 추가 수출을 적극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이날 U+5G 전파발사 1년을 앞두고 황현식 PS부문장(부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용산사옥에서 향후 서비스 중심 5G 시장 경쟁을 주도를 다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황 부사장은 “내년에는 5G 가입자 1000만명 시대가 열리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5G 활용이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고객 생활과 더욱 밀접한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고객의 일상의 변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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