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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래 환경부 장관 "日, 원전 오염수 정보 제공해야"

스팟뉴스팀
입력 2019.11.24 16:11 수정 2019.11.24 16:11

한중일 환경장관회의서 과학적 정보 제공 요청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지난달 18일 국회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환경부, 기상청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지난달 18일 국회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환경부, 기상청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한중일 환경장관회의서 과학적 정보 제공 요청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지난 23일 일본 기타큐슈시(北九州市)에서 열린 한중일 환경장관 회의에서 일본 측에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일본 정부는 처리수라고 주장)와 관련한 과학적 정보 제공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 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발생하는 오염수에 대해 정보 제공을 요구했다. 그러자 일본 측은 오염수와 처리수의 차이를 설명하면서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고 교도통신은 보도했다.

앞서 일본 외무성은 지난 21일 각국 대사관 관계자를 초청한 가운데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관련 설명회를 열고 오염수를 정화한 처리수를 해양에 방류해도 지구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경제산업성 산하 전문가 소위원회 보고서 내용을 설명한 바 있다.

한중일 환경장관회의는 3국의 환경 문제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20년 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24일 본 회의 후 공동성명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NHK는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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