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손학규 "김세연·임종석 불출마, 거대양당 구조에 균열"

최현욱 기자
입력 2019.11.18 10:47 수정 2019.11.18 10:47

"바른미래당과 제3지대의 골든타임

여의도에 세대교체 바람 불고있다

선거제 개혁에 앞장설 것"

"바른미래당과 제3지대의 골든타임
여의도에 세대교체 바람 불고있다
선거제 개혁에 앞장설 것"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8일 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총선 불출마 선언을 두고 "거대양당 기존 구조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바른미래당과 제3지대의 골든타임"이라고 평가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8일 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총선 불출마 선언을 두고 "거대양당 기존 구조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바른미래당과 제3지대의 골든타임"이라고 평가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8일 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총선 불출마 선언을 두고 "거대양당 기존 구조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바른미래당과 제3지대의 골든타임"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의도에 세대교체의 바람이 불고 있다"라며 "국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단순 사람만 바뀌는 물갈이가 아닌 정치구조 개혁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손 대표는 "김세연 의원은 한국당 해체를 요구하며 새 정치를 추구한다고 했다"며 "이 선언은 개인적 입지에 기인한 것이 아닌 기존정치에 실망하는 국민들의 뜨거운 목소리에 여야 막론하고 정치인들이 답하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거대 양당 구조가 타파되지 않는 한 사람만 바뀌는 물갈이는 한계가 있다"라며 "다당제와 합의제 민주주의 구조개혁을 완수할 수 있는 정당은 바로 우리 바른미래당"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손 대표는 "우리가 선거제 개혁에 앞장서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우리 당이 정치개혁에 앞장서겠다"며 "새 인재를 영입하고 국민과 함께 총선을 준비하겠다. 제3지대, 새로운 정치를 힘차게 열어나가자"고 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