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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한국당 '민부론·민평론' 받아…靑 "합리적 정책 반영"

이충재 기자
입력 2019.11.11 22:00 수정 2019.11.11 21:26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청와대 관저에서 여야 5당 대표를 초청해 만찬을 하고 있다.ⓒ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청와대 관저에서 여야 5당 대표를 초청해 만찬을 하고 있다.ⓒ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자유한국당의 경제 정책 비전인 '민부론'과 외교·안보 정책 대안을 담은 '민평론' 책자를 전달받았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한국당 대표 비서실장인 김도읍 의원이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강기정 정무수석을 만나 해당 책자 두 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5당 대표와 청와대에서 가진 만찬회동에서 황교안 대표에게 '책 두 권(민부론·민평론)을 보내 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강 수석은 김 실장을 만난 자리에서 "합리적이고 건강한 야당의 정책은 검토해서 정부 정책에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강 수석은 두 권의 책을 문 대통령에게 전달해 보고할 예정이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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