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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테러에도…'82년생 김지영' 예매율 1위

부수정 기자
입력 2019.10.23 08:55 수정 2019.10.23 09:07

밀리언셀러 소설 원작

정유미 공유 주연

밀리언셀러 소설 원작
정유미 공유 주연


배우 정유미 공유 주연의 영화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이 평점 테러에도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정유미 공유 주연의 영화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이 평점 테러에도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정유미 공유 주연의 영화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이 평점 테러에도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23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개봉하는 '82년생 김지영'은 51.6%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0.0%를 기록한 '말레피센트2'였다.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중인 '조커'는 6.5%로 3위를 나타냈다.

2016년 출간된 조남주 작가의 밀리언셀러를 원작으로 한 '82년생 김지영'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엄마, 남편의 첫사랑 등으로 빙의된 증상을 보이는 지극히 평범한 30대 여성 김지영(정유미)과 가족들의 삶을 다뤘다.

영화는 원작 소설 탓에 개봉 전부터 '페미니즘 영화'라는 비판이 일었다. 배우 정유미의 경우, 출연을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하지만 영화는 소설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느낌으로 소설이 지닌 단점을 메워준다. 주인공 정유미의 자연스러운 연기는 극 몰입도를 높여준다.

'82년생 김지영'이 평점 테러에도 관객의 선택을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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