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연설, 협치 새출발 아닌 정쟁의 불씨 될까 우려 대통령 임기 절반 남아…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할 때" <@IMG1> 바른미래당은 22일 열린 문재인 대통령의 20대 국회 마지막 시정연설을 두고 “대통령이 하고 싶은 말은 많았지만, 국민들이 진짜 듣고 싶어 하는 말은 찾을 수 없었던 연설”이라 혹평했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문 대통령의 연설 직후 최도자 수석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이 같이 평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은 임기 후반기 국회 입법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얽힌 국정의 실타래를 풀고 협치를 복원하자 강조했지만 동안 국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불통과 아집으로 국정을 얽히게 한 반성과 사과는 찾을 수 없었다”라고 지적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오히려 선거제 개혁을 먼저 처리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도입을 나중에 처리하자는 여야의 약속은 또다시 무시되었다”라며 “시정연설이 협치의 새출발이 아닌 정쟁의 불씨가 되지 않을지 우려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최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은 저성장과 양극화 등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확장재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지만 내용은 위기 극복을 위한 일시적 조치가 아닌 복지확대에 방점이 찍혀있다”며 “단기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장기적인 비용을 늘리는 해법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평화경제 구축” 발언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축구경기조차 맘대로 보지 못하는 상황에서 북한의 위협은 변한 것이 없다”라며 “우리 국민들은 당장 신음하고 있는 남한 국민들을 위한 노력을 더 기울어 주길 바랄 뿐”이라고 했다. 아울러 최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의 임기가 절반밖에 남지 않았다. 이제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해야 할 때”라며 “청와대에서 정치와 국회를 심판해 달라는 서슬퍼런 말들이 나온지 채 몇 달이 되지 않았다. 경청을 넘어 실천이 뒤따르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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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文대통령 시정연설, 하고 싶은 말만…국민들 듣고 싶은 말 없어"

최현욱 기자 | 2019-10-22 11:18
"시정연설, 협치 새출발 아닌 정쟁의 불씨 될까 우려
대통령 임기 절반 남아…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할 때"


바른미래당은 22일 열린 문재인 대통령의 20대 국회 마지막 시정연설을 두고 “대통령이 하고 싶은 말은 많았지만, 국민들이 진짜 듣고 싶어 하는 말은 찾을 수 없었던 연설”이라 혹평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바른미래당은 22일 열린 문재인 대통령의 20대 국회 마지막 시정연설을 두고 “대통령이 하고 싶은 말은 많았지만, 국민들이 진짜 듣고 싶어 하는 말은 찾을 수 없었던 연설”이라 혹평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바른미래당은 22일 열린 문재인 대통령의 20대 국회 마지막 시정연설을 두고 “대통령이 하고 싶은 말은 많았지만, 국민들이 진짜 듣고 싶어 하는 말은 찾을 수 없었던 연설”이라 혹평했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문 대통령의 연설 직후 최도자 수석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이 같이 평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은 임기 후반기 국회 입법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얽힌 국정의 실타래를 풀고 협치를 복원하자 강조했지만 동안 국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불통과 아집으로 국정을 얽히게 한 반성과 사과는 찾을 수 없었다”라고 지적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오히려 선거제 개혁을 먼저 처리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도입을 나중에 처리하자는 여야의 약속은 또다시 무시되었다”라며 “시정연설이 협치의 새출발이 아닌 정쟁의 불씨가 되지 않을지 우려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최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은 저성장과 양극화 등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확장재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지만 내용은 위기 극복을 위한 일시적 조치가 아닌 복지확대에 방점이 찍혀있다”며 “단기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장기적인 비용을 늘리는 해법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평화경제 구축” 발언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축구경기조차 맘대로 보지 못하는 상황에서 북한의 위협은 변한 것이 없다”라며 “우리 국민들은 당장 신음하고 있는 남한 국민들을 위한 노력을 더 기울어 주길 바랄 뿐”이라고 했다.

아울러 최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의 임기가 절반밖에 남지 않았다. 이제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해야 할 때”라며 “청와대에서 정치와 국회를 심판해 달라는 서슬퍼런 말들이 나온지 채 몇 달이 되지 않았다. 경청을 넘어 실천이 뒤따르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데일리안 = 최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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