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억 지원받는 서울시 산하기관 tbs 마약 구매방법·은어 등 구체적으로 묘사 정치편향성도 재차 불거져…"실정법 위반" <@IMG1> 서울시 산하기관 tbs 교통방송의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버닝썬 사태 당시 마약 구매 방식 등을 선정적으로 보도한 것과 관련해 "편파를 넘어선 저질"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17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용기 자유한국당 의원은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19금' 프로그램이냐, 성인전문채널이냐"며 "강력히 징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해당 방송에서 김어준 씨는 '마약을 어디서 어떻게 구매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출연자는 '일명 던지기 수법이라 한다. 인터넷 검색창에 은어를 집어넣고 쿠키·사탕 등을 치면 누군가가 거기에 카톡이나 텔레그램 아이디를 알려준다. 그 아이디로 연락을 하면 된다'라고 말한다. 이들은 아이스펄·크리스탈 등 마약 용어나 얼음 등 마약 관련 은어의 뜻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정 의원은 해당 방송이 '권고' 조치로 끝났다는 사실에 강력 성토했다. 앞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해당 방송이 마약 사용에 대한 모방을 유도하거나 동기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심의 규정을 위반했다'면서도 '마약 거래의 경각성을 고취하기 위한 공익적 목적이었다는 점에서 권고 조치만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 의원은 "심의 규정을 위반했지만, (친여 성향 인사이니) 봐주겠다는 거냐. 부끄럽지 않느냐"라고 지적했다. <@IMG2> tbs의 정치편향성 및 불법성 논란도 국정감사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정 의원은 "이런 저질 표현은 정치 관련 코너에서 더 한다"고 일침했다. tbs는 서울시로부터 수백억 지원을 받는 교통방송 전문채널임에도 불구하고 시사·논평 프로그램을 여럿 진행하고 있다. 특히 좌편향 인사들을 진행자로 섭외해 정부여당을 옹호하는 논리를 일방적으로 쏟아내고 있다. 최근에는 편향성 논란의 중심에 있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이어 '김규리의 퐁당퐁당', '아닌 밤에 주진우입니다' 등의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정 의원은 "방송법에 따르면, 전문편성채널의 경우 기본적으로 교양방송과 오락방송에 한해서만 추가 편성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교통분야 편성을 60% 이상 하도록 되어있다"면서 "tbs의 좌편향 시사 프로그램은 실정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실정법 위반이 아니다'라는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의 주장에 대해 "수많은 야당 의원들이 지적하면 '문제가 있구나' 개선하려는 의지를 보여야 한다. 방송통신위원장이 관례니까 편향적으로 방송해도 된다고 하는 게 말이 되느냐"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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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김어준 뉴스공장', 편향 넘어 선정성 논란…"성인방송 채널이냐"

이유림 기자 | 2019-10-21 14:33
수백억 지원받는 서울시 산하기관 tbs
마약 구매방법·은어 등 구체적으로 묘사
정치편향성도 재차 불거져…"실정법 위반"


서울시 산하기관 tbs 교통방송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김어준 씨(오른쪽)와 주진우 씨(왼쪽).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서울시 산하기관 tbs 교통방송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김어준 씨(오른쪽)와 주진우 씨(왼쪽).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서울시 산하기관 tbs 교통방송의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버닝썬 사태 당시 마약 구매 방식 등을 선정적으로 보도한 것과 관련해 "편파를 넘어선 저질"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17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용기 자유한국당 의원은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19금' 프로그램이냐, 성인전문채널이냐"며 "강력히 징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해당 방송에서 김어준 씨는 '마약을 어디서 어떻게 구매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출연자는 '일명 던지기 수법이라 한다. 인터넷 검색창에 은어를 집어넣고 쿠키·사탕 등을 치면 누군가가 거기에 카톡이나 텔레그램 아이디를 알려준다. 그 아이디로 연락을 하면 된다'라고 말한다.

이들은 아이스펄·크리스탈 등 마약 용어나 얼음 등 마약 관련 은어의 뜻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정 의원은 해당 방송이 '권고' 조치로 끝났다는 사실에 강력 성토했다.

앞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해당 방송이 마약 사용에 대한 모방을 유도하거나 동기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심의 규정을 위반했다'면서도 '마약 거래의 경각성을 고취하기 위한 공익적 목적이었다는 점에서 권고 조치만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 의원은 "심의 규정을 위반했지만, (친여 성향 인사이니) 봐주겠다는 거냐. 부끄럽지 않느냐"라고 지적했다.

ⓒtbs 교통방송 홈페이지 화면 캡처ⓒtbs 교통방송 홈페이지 화면 캡처

tbs의 정치편향성 및 불법성 논란도 국정감사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정 의원은 "이런 저질 표현은 정치 관련 코너에서 더 한다"고 일침했다.

tbs는 서울시로부터 수백억 지원을 받는 교통방송 전문채널임에도 불구하고 시사·논평 프로그램을 여럿 진행하고 있다. 특히 좌편향 인사들을 진행자로 섭외해 정부여당을 옹호하는 논리를 일방적으로 쏟아내고 있다. 최근에는 편향성 논란의 중심에 있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이어 '김규리의 퐁당퐁당', '아닌 밤에 주진우입니다' 등의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정 의원은 "방송법에 따르면, 전문편성채널의 경우 기본적으로 교양방송과 오락방송에 한해서만 추가 편성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교통분야 편성을 60% 이상 하도록 되어있다"면서 "tbs의 좌편향 시사 프로그램은 실정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실정법 위반이 아니다'라는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의 주장에 대해 "수많은 야당 의원들이 지적하면 '문제가 있구나' 개선하려는 의지를 보여야 한다. 방송통신위원장이 관례니까 편향적으로 방송해도 된다고 하는 게 말이 되느냐"라고 질타했다. [데일리안 = 이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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