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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아세안국가 ‘환경개선‧온실가스 감축’ 추진

조재학 기자
입력 2019.10.16 16:45 수정 2019.10.16 16:45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과 정균 하나티이씨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동서발전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과 정균 하나티이씨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는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인스파이어 비즈니스센터에서 하나티이씨와 ‘아세안국가 폐기물시설 환경개선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미얀마 폐기물 매립시설 환경을 개선하고, 쓰레기 매립 시에 배출되는 메탄(CH4)가스를 포집, 소각 및 전기생산에 활용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동서발전은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타당성 조사와 사업화 지원으로 탄소배출권을 확보함과 동시에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하나티이씨는 바이오가스를 처리하는 포집, 소각 및 가스발전기술을 활용해 온실가스 감축관련 해외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동서발전은 폐기물매립시설 화재로 인한 인명사고 방지와 호흡기질환을 예방할 수 있어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통해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기여하는 동시에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동서발전 측의 설명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국내에서의 친환경발전 노력과 함께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가고 대중소기업이 협력해 해외진출과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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