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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조국, 총선·대선 행보 나설까…국민 예측도 '분분'

정도원 기자
입력 2019.10.16 11:00 수정 2019.10.16 11:08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정치행보 나설 것 39.4 나서지 않을 것 41.9

PK에선 '나서지 않을 것' 예측 높게 나타나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정치행보 나설 것 39.4 나서지 않을 것 41.9
PK에선 '나서지 않을 것' 예측 높게 나타나


조국 전 법무장관(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조국 전 법무장관(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일가족을 둘러싼 각종 의혹 끝에 물러난 조국 전 법무장관이 총선·대선 등 본격 정치행보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자, 국민들의 예측도 분분히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15일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조국 전 장관이 총선·대선에 출마하는 등 향후 정치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는 국민이 39.4%, 정치행보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는 국민이 41.9%, 잘 모르겠다는 18.6%였다.

연령별로는 40대 이하에서 조 전 장관이 정치행보에 나설 가능성을 높게 본 반면, 50대 이상은 정치행보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바라봤다.

정치행보에 나설 것이라는 응답은 30대에서 47.1%, 40대에서 43.2%, 20대 이하에서 41.8%였다. 정치행보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50대에서 50.4%, 60대 이상에서는 43.2%였다.

데일리안·알앤써치 여론조사에 따르면, 조국 전 법무장관이 총선·대선에 출마하는 등 향후 정치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는 국민이 39.4%, 정치행보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는 국민이 41.9%, 잘 모르겠다는 18.6%였다. ⓒ데일리안 데일리안·알앤써치 여론조사에 따르면, 조국 전 법무장관이 총선·대선에 출마하는 등 향후 정치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는 국민이 39.4%, 정치행보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는 국민이 41.9%, 잘 모르겠다는 18.6%였다. ⓒ데일리안

성별로는 남성은 조 전 장관이 정치행보로 나설 것이라는 예측이 44.4%로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40.9%를 앞섰다. 그러나 여성은 정치행보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43.0%, 정치행보를 할 것이라는 예측이 34.5%로, 정치행보를 하지 않을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권역별로는 조 전 장관의 연고지이며, 총선 출마의 후보지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부산·울산·경남(PK)의 민심이 관건이다.

PK에서는 조 전 장관이 정치행보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높게 나타났다. 정치행보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42.1%로, 정치행보를 할 것이라는 예측 34.5%를 앞섰다. 다만 '잘 모르겠다'도 23.5%에 달해,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난 점 또한 주목된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 전국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9.1%로 최종 1038명(가중 결과 1000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0%p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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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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