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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하기비스' 영향에 동해 '강풍주의보' 발효

스팟뉴스팀
입력 2019.10.12 15:40 수정 2019.10.12 15:41

시속 100km 안팎 강풍 13일까지 이어질 듯⋯남해 동부·제주 앞바다 '풍랑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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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호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12일 현재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시속 100km 안팎의 강풍이 불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울릉도 및 독도, 울산에 강풍경보를 내렸다. 강원과 경북 일부 시·군, 부산 등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주요 지점의 최대 순간 풍속은 이날 오전 11시 10분 기준으로 이덕서(울산) 시속 96.1㎞, 울릉도 시속 90.4㎞, 울산공항 시속 86.8㎞, 청하(포항) 시속 77.0㎞ 등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한 강풍은 일요일인 13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상에서도 사나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동해 남부 앞바다, 동해 중부 먼바다, 남해 동부 먼바다 등 일부 해역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남해 동부 앞바다, 제주도 앞바다 등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에 있다. 기상청은 이들 해상에 오는 14일까지 시속 35∼65㎞의 강풍이 불고 물결이 2∼5m로 높게 일 것으로 예보했다.

하기비스는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이날 오전 9시 현재 일본 도쿄 남남서쪽 약 470㎞ 해상에서 북북동쪽으로 이동 중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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