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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저녁부터 비 그쳐…강원영동 침수 피해 주의

스팟뉴스팀
입력 2019.10.03 11:00 수정 2019.10.03 10:44
태풍 미탁 진로ⓒ기상청 태풍 미탁 진로ⓒ기상청

개천절인 오늘(3일)은 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오다가 저녁 6시~8시 사이 대부분 그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태풍 '미탁'은 울릉도 서북서쪽 약 90km 부근 해상(37.8N, 130.0E)에서 시속 30km로 북동진하고 있다.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울릉도·독도 제외)에서 차차 벗어남에 따라 강원영동에 발효 중인 태풍특보는 강풍특보와 폭풍해일특보로 변경됐다.

폭풍해일특보는 천문조, 폭풍, 저기압 등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해수면이 상승해 특보 발효기준값 이상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울릉도, 독도가 20mm~60mm이며 경기동부, 강원영서, 충북, 전북동부, 경북은 5mm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대전 21도 △대구 21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부산 22도 △춘천 21도 △강릉 20도 △제주 23도 △울릉도·독도 20도 △백령도 20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대전 26도 △대구 28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8도 △춘천 25도 △강릉 24도 △제주 26도 △울릉도·독도 23도 △백령도 24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동해상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5m(최대파고 8m 이상)가 넘는 매우 높은 물결이 일고 있는 가운데 태풍의 후면에서 유입되는 북동풍의 영향으로 높은 파도가 해안지역으로 유입되고 너울까지 더해지면서 해수면이 상승했다.

기상청은 해안저지대에는 오는 5일까지 침수 피해가 우려되니 동해안 지역에서는 침수 피해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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