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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회장 “2023 여자월드컵 남북 공동유치 긍정적”

김윤일 기자
입력 2019.09.25 14:51 수정 2019.09.25 14:52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2023년 여자 월드컵 남북 공동 유치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정몽규 회장은 25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KFA) 여자축구 심포지엄'에 앞서 여자 월드컵 유치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정 회장은 "2023년 대회는 아시아권에서 유치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본다"면서 "평양을 방문하면 북한축구협회 회장단은 물론 정부 관계자와도 자연스럽게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다음달 15일 오후 5시 30분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리는 남자 대표팀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원정 경기에 축구협회장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국제 축구계 역시 남북 공동 개최 추진에 대해 환영하는 분위기다. 정 회장은 이에 대해 "인판티노 FIFA 회장이 남북 공동 유치를 추진하는 것에 긍정적인 건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인판티노 회장은 지난 2월 축구협회 측에 2023년 여자 월드컵의 남북 공동개최 방안을 제시해 크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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