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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노유민 "이른둥이 딸, 병원비만 1억"

부수정 기자
입력 2019.09.25 09:20 수정 2019.09.25 09:26
NRG 출신 방송인 노유민이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가족에 헌신하는 모습을 공개했다.방송 캡처 NRG 출신 방송인 노유민이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가족에 헌신하는 모습을 공개했다.방송 캡처

NRG 출신 방송인 노유민이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가족에 헌신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24일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90년대 말 최고의 인기를 누린 NRG 출신 노유민이 마흔의 가장이 된 모습이 담겼다.

노유민은 커피 관련 사업을 하며 바쁘게 지내고 있었다. 노유민이 커피 분야에서 제2의 인생을 펼치게 된 것은 딸 노아를 낳고 나서부터다.

임신 6개월 만에 미숙아로 태어난 노아는 열 달간 신생아 중환자실 인큐베이터에서 자랐고, 이른둥이에게 발생하는 여러 가지 질환 때문에 10여 차례의 큰 수술을 견딘 후에야 엄마 품에 안길 수 있었다.

노유민은 "노아의 병원비가 많이 나왔다. 공식적인 병원비가 1억이 넘는다"고 전했다. 이어 "방송 수입이 불규칙하니까 아내가 사업을 하자고 했다"라며 커피 전문가로서의 삶을 살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아내는 자신이 운영을 책임지고 남편에게는 홍보를 맡길 생각으로 커피 사업을 시작했지만, 정작 커피의 매력에 빠진 것은 노유민이었다.

그는 이제 원두를 직접 볶고, 커피 메뉴개발까지 하는 등 바리스타 1급 자격증까지 취득하며 커피 전문가로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었다.

노유민은 "직원들과 가맹점주들 교육을 위해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며 자격증을 갖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원두 품질과 커피 맛 향상을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는 그는 아내와 첫째 노아까지 대동하여 커피 생산국 세계 2위인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세계 2위인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노유민이 출연한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2부는 수도권 기준 가구시청률 4.2%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2049시청률은 1, 2부 모두 비드라마부문 1위를 기록했다.

방송 직후에는 노유민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그의 가족들이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했다. 노유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온 가족이 실검에... 감사합니다. 열심히 행복하게 살게요"라는 글을 올렸다.

시청자들도 "아빠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기 좋다", "노유민 씨 가정에 행복이 깃들길 바란다", "참 멋진 아버지다. 뭉클하다 파이팅"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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