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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녀석들' 반가웠던 문근영 예능 나들이

이한철 기자
입력 2019.09.17 08:51 수정 2019.09.17 09:03
문근영이 '선녀들' 특별 게스트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MBC 방송 캡처. 문근영이 '선녀들' 특별 게스트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MBC 방송 캡처.

배우 문근영이 특별 게스트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MBC 역사 탐사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이하 '선녀들')-리턴즈'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문근영이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불러일으키며 다시 한번 문근영 효과를 보여줬다. 문근영은 '선녀들-리턴즈' 4회-5회에서 설민석,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와 함께 천년의 고도 경주로 배움 여행을 떠났다.

지난 '선녀들-한반도 편'에서 '역사 잘 아는 누나'로 색다른 매력을 뽐냈던 문근영은 이번에도 진정성 넘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꼼꼼하고 철저한 예습으로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준 문근영에게 설민석은 '역사 그려주는 여자'라는 수식어를 붙여주기도. 드라마 촬영 중임에도 불구하고 '선녀들'과의 의리를 지킨 문근영의 활약에 힘입어 4회는 '선녀들-리턴즈' 자체 최고 시청률인 4.6%를 기록했다.

문근영의 활약은 지난 15일 방송된 5회에서도 이어졌다. 문근영은 신라 귀족들이 즐겨 했던 '주령구' 게임에서 벌칙으로 노래를 열창한 것은 물론 삼겹살 먹방까지 선보이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도 완벽하게 해냈다.

털털한 성격과 문근영 특유의 밝고 귀여운 에너지는 '선녀들-리턴즈'에 색다른 매력을 더했고, 언제나 진심으로 임하는 문근영의 진정성 역시 빛을 발하며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

한편 예능 나들이를 성공적으로 마친 문근영은 10월 tvN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로 4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를 앞두고 있다. 행동우선 지하철 경찰대 신입 '유령'으로 변신하여 기존과는 다른 매력을 선보일 문근영. 예능에서 보여준 '문근영 효과'가 드라마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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