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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볼넷' 최지만, 동점 스리런·추격 솔로 홈런..MLB 통산 103타점

김태훈 기자
입력 2019.09.12 15:00 수정 2019.09.12 15:00

텍사스 원정에서 2홈런 3볼넷 맹활약

최지만이 3년 만에 멀티홈런을 터뜨렸다. ⓒ 게티이미지 최지만이 3년 만에 멀티홈런을 터뜨렸다. ⓒ 게티이미지

최지만(28·탬파베이)이 멀티홈런 및 3볼넷으로 맹활약했다.

최지만은 12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글로브라이프파크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텍사스와 원정경기에 5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2안타(2홈런) 4타점 3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9로 상승했고, 4타점을 더해 MLB 통산 103타점을 올렸다.

매 타석 출루했다. 1회 2사 3루에서 텍사스 선발 아리엘 후라도로부터 볼넷을 골라낸 최지만은 4-7 뒤진 2회 2사 1, 2루 찬스에서 좌완 멘데스의 포심 패스트볼(94.4마일)을 공략해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동점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10경기 만에 터뜨린 시즌 14호 홈런이다.

4회와 7회에도 볼넷을 골라 출루한 최지만은 마지막 타석에서 다시 한 번 불을 뿜었다. 8-10으로 끌려가던 9회초 1사 후 호세 레클레르크의 슬라이더(83마일)를 받아쳐 중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15호 홈런이자 멀티홈런이다.

최지만의 멀티홈런은 데뷔 시즌이었던 2016시즌 이후 3년 만이다.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었던 2016년 8월5일 오클랜드전에서 5타수 2안타 2홈런 4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텍사스의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5타수 1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 0.263을 유지했다. 했다.

첫 타석에서 안타를 뽑은 뒤 이후 네 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났지만 팀은 10-9 승리했다. AL 와일드카드 1위를 달리고 있는 탬파베이는 7연승에 실패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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