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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날 전국 비소식…13일 맑아 “보름달 보이겠네”

스팟뉴스팀
입력 2019.09.12 11:05 수정 2019.09.12 11:32

추석 당일 전국 대체로 맑고 14일부터 다시 ‘흐림’

12일 오전 날씨 예보.ⓒ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12일 오전 날씨 예보.ⓒ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추석 당일 전국 대체로 맑고 14일부터 다시 ‘흐림’

추석 연휴 첫날이자 목요일인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밤까지 비가 내리겠다. 추석 당일인 13일에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14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까지는 다시 비소식이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예상 강수량은 충남 남부·전북·경남 서부 내륙이 20∼60㎜, 경기 서해안·충남 북부·전남·경북 남부 내륙·경남(서부 내륙 제외)·제주도가 10∼40㎜다. 서울과 경기 내륙·충북에서도 5∼10㎜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13일에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으나 동해안은 구름이 많이 끼면서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14일은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는 오후부터 밤사이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15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동풍의 영향으로 15일은 강원영동에 비가 오겠다.

연휴기간 동안 기온은 평년 최저기온인 12~20도, 최고기온인 23~27도보다 조금 높겠으나 15일 강원영동은 강수로 인해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다.

13일까지 동해남부해상, 남해상과 제주도전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귀성길 해상교통 이용 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 동해 앞바다에서 1.0∼2.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2.5m, 남해 1.0∼4.0m, 동해 1.0∼3.5m로 예보됐다. 14일과 15일에 바다의 물결은 비교적 낮겠고 15일에는 안개가 끼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18일까지 남해안은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로 바닷물 높이가 높겠다. 만조 때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신경써야 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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