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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가장 먼저 지구우승 확정...류현진 네 번째 출전

김태훈 기자
입력 2019.09.11 13:08 수정 2019.09.11 13:09

볼티모어전 승리로 NL 서부지구 7년 연속 우승

LA 다저스가 양대리그 6개 지구 가운데 가장 먼저 우승을 확정했다. ⓒ 게티이미지 LA 다저스가 양대리그 6개 지구 가운데 가장 먼저 우승을 확정했다. ⓒ 게티이미지

류현진(32) 소속팀 LA 다저스가 NL 서부지구 7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다저스는 11일(한국시각) 미국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3 승리했다.

당초 류현진 선발등판 예정이었던 이날 경기에서는 워커 뷸러가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무4사구 11탈삼진 무실점을, 코디 벨린저와 코리 시거, 개빈 럭스가 홈런 3개를 쏘아 올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시즌전적 94승52패를 기록, 남은 16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NL 서부지구 1위를 확정했다.

지난 시즌 콜로라도와 끝까지 선두경쟁을 펼치면서 타이브레이커 끝에 우승을 차지했던 다저스는 이번 시즌에는 양대리그 6개 지구 가운데 가장 먼저 우승을 확정, NL 디비전시리즈(5전 3선승제)에 직행했다.

다저스가 지구 우승을 확정하며 포스트시즌 무대에 진출하게 되면서 류현진 또한 네 번째 가을야구를 경험하게 됐다.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1선발로 꼽혔던 류현진은 최근 4경기 3패 평균자책점 9.95로 처참하게 무너진 상태로 현재로서는 1선발로서의 위치가 불안하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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