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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서 테러로 최소 29명 사망

스팟뉴스팀
입력 2019.09.09 17:33 수정 2019.09.09 17:33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벌어진 테러로 적어도 29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연합뉴스가 AFP와 신화통신 등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간) 부르키나파소에서 2건의 테러 공격으로 최소 29명이 숨졌다.

레미 풀강스 단지누 부르키나파소 정부 대변인는 이날 성명에서 "승객들과 짐을 싣고 가던 차 한 대가 북부 바르살로고 지역에서 급조된 폭발물을 밟아 최소 15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단지누 대변인은 이날 사건 현장에서 50㎞ 떨어진 곳에서 호위를 받으며 난민들을 먹일 식량을 싣고 가던 여러 대의 트럭이 공격받아 14명이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증원군이 현장에 배치됐으며 현재 철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부르키나파소에서는 군인들을 겨냥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의 테러가 잇따르고 있다. 2015년 이후 테러 공격으로만 500여명이 사망하고 28만명이 피란한 것으로 추정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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