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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안타 추신수, 텍사스 대승 견인

김평호 기자
입력 2019.09.09 10:45 수정 2019.09.09 10:45

볼티모어 원정서 6타수 3안타 2타점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3안타를 몰아치며 팀의 대승을 견인했다. ⓒ 게티이미지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3안타를 몰아치며 팀의 대승을 견인했다. ⓒ 게티이미지

‘추추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3안타를 몰아치며 팀의 대승을 견인했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40번 째 멀티히트를 달성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5로 올랐다. 또한 추신수가 올 시즌 한 경기에서 안타 3개를 친 것은 지난 8월 18일 이후 22일 만이다.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텍사스는 볼티모어를 10-4로 대파했다.

1회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2회 1사 1, 2루에서 깨끗한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이후 후속 닉 솔락의 안타 때 홈을 밟아 점수를 4-0으로 벌렸다.

3회와 5회 삼진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8-2로 앞선 6회 2사 2, 3루에서 2루수 쪽 내야 안타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8회 날카로운 좌전 안타를 추가한 추신수는 올 시즌 9번째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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