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내일 날씨] 태풍 '링링' 북상 긴장감…수요일 전국 흐리고 강한 비

스팟뉴스팀
입력 2019.09.03 20:25 수정 2019.09.03 20:25

중부 지방 등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수요일 내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제13호 태풍 '링링'의 한반도 북상 소식도 들려오는 관계로 당분간 맑은 하늘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남부지방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강원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 등에는 비 소식이 내려졌다. 서울과 경기도, 충청도, 그밖의 강원도 등도 비가 내리고 있다.

비는 4일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내일인 수요일 전국은 흐린 날씨를 유지한 가운데 남해안과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침수와 산사태, 축대 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할 것을 강조했다.

태풍의 북상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제13호 태풍 링링은 현재 한반도를 향해 다가오고 있다. 링링은 이날 오후 3시 대만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550㎞ 해상에서 시속 19㎞의 속도로 북쪽으로 이동했고, 전남 목포 인근 서해를 지나 서해안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관측된다.

태풍의 영향은 금요일인 6일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