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1> 특급 외국인 투수 반열에 오른 조쉬 린드블럼(32·두산 베어스)이 새 역사를 썼다. 역대 최소 경기 시즌 20승 달성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린드블럼은 2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서 열린 ‘2019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8이닝 2피안타 9탈삼진 1볼넷 2실점 호투로 시즌 20승(1패) 고지를 밟았다. 압도적인 행보다. 현재 다승과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 등 투수 부문 4관왕을 노리는 린드블럼은 13연승과 함께 가장 먼저 시즌 20승 고지를 밟게 됐다. 이는 역대 최소 경기 20승 타이 기록이기도 하다. 종전 기록은 2016년 두산의 더스틴 니퍼트(25경기)가 보유하고 있었는데 린드블럼이 어깨를 나란히 하며 전설의 반열에 올랐다. 또한 역대 20번째 20승이며, 외국인 투수로는 2007년 다니엘 리오스, 2014년 앤디 벤헤켄, 2016년 니퍼트, 2017년 헥터 노에시 이후 5번째로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IMG2> 대단한 점은 시즌 종료까지 25경기(두산 기준)나 남아 린드블럼의 기록 행진이 현재 진행형이라는 점이다. 린드블럼은 앞으로 5경기 정도 더 등판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산술적으로 24승까지 도달이 가능하다. 시즌 막판 잔여경기 일정에 돌입해 등판 간격을 관리 받는다면 등판 횟수가 늘어날 수 있고 이는 승수가 더 추가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KBO리그 한 시즌 역대 최다승은 1983년 장명부의 30승이다. 선발로만 28승을 거둔 장명부는 그해 427.1이닝을 소화했는데 앞으로 나올 수도, 나와서도 안 되는 기록이다. 25승 이상은 장명부 포함 1984년 최동원, 1985년 김시진과 김일융 등 단 4명이 보유한 기록이다. 모두 80년대 나온 기록이며 2000년대 이후로는 2007년 리오스와 2016년 니퍼트의 22승이 최다승으로 남아있다. 20승 투수에게 프리패스권이 주어지는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도 예약했다는 평가다. 역대 20승을 거둔 19명의 투수들 중 골든글러브를 차지한 횟수는 13차례에 달한다. 수상에 실패한 나머지 6명도 각각의 사연이 있다. 역대 최초 20승 고지를 밟았던 1982년 박철순(24승)의 경우 수비 지표만 따졌던 프로 원년 시절이었고 1983년 이상윤, 1985년 김일융, 최동원, 2017년 헥터는 더 뛰어난 기록 보유자가 있었다. 1997년 쌍방울 김현욱은 구원으로만 20승을 따내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케이스다. 한편, 지난해 골든글러브 수상자였던 린드블럼이 이번 시즌에도 황금장갑을 거머쥔다면, 1988년~1991년 해태 선동열, 1998~1999 현대 정민태 이후 역대 세 번째 연속 수상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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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승 도달 린드블럼…어디까지 역사 쓸까

김윤일 기자 | 2019-08-27 05:51
역대 20번째 20승 고지에 오른 린드블럼. ⓒ 연합뉴스역대 20번째 20승 고지에 오른 린드블럼. ⓒ 연합뉴스

특급 외국인 투수 반열에 오른 조쉬 린드블럼(32·두산 베어스)이 새 역사를 썼다.

역대 최소 경기 시즌 20승 달성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린드블럼은 2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서 열린 ‘2019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8이닝 2피안타 9탈삼진 1볼넷 2실점 호투로 시즌 20승(1패) 고지를 밟았다.

압도적인 행보다. 현재 다승과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 등 투수 부문 4관왕을 노리는 린드블럼은 13연승과 함께 가장 먼저 시즌 20승 고지를 밟게 됐다.

이는 역대 최소 경기 20승 타이 기록이기도 하다. 종전 기록은 2016년 두산의 더스틴 니퍼트(25경기)가 보유하고 있었는데 린드블럼이 어깨를 나란히 하며 전설의 반열에 올랐다.

또한 역대 20번째 20승이며, 외국인 투수로는 2007년 다니엘 리오스, 2014년 앤디 벤헤켄, 2016년 니퍼트, 2017년 헥터 노에시 이후 5번째로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한 시즌 20승 투수. ⓒ 데일리안 스포츠한 시즌 20승 투수. ⓒ 데일리안 스포츠

대단한 점은 시즌 종료까지 25경기(두산 기준)나 남아 린드블럼의 기록 행진이 현재 진행형이라는 점이다.

린드블럼은 앞으로 5경기 정도 더 등판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산술적으로 24승까지 도달이 가능하다. 시즌 막판 잔여경기 일정에 돌입해 등판 간격을 관리 받는다면 등판 횟수가 늘어날 수 있고 이는 승수가 더 추가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KBO리그 한 시즌 역대 최다승은 1983년 장명부의 30승이다. 선발로만 28승을 거둔 장명부는 그해 427.1이닝을 소화했는데 앞으로 나올 수도, 나와서도 안 되는 기록이다.

25승 이상은 장명부 포함 1984년 최동원, 1985년 김시진과 김일융 등 단 4명이 보유한 기록이다. 모두 80년대 나온 기록이며 2000년대 이후로는 2007년 리오스와 2016년 니퍼트의 22승이 최다승으로 남아있다.

20승 투수에게 프리패스권이 주어지는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도 예약했다는 평가다. 역대 20승을 거둔 19명의 투수들 중 골든글러브를 차지한 횟수는 13차례에 달한다. 수상에 실패한 나머지 6명도 각각의 사연이 있다.

역대 최초 20승 고지를 밟았던 1982년 박철순(24승)의 경우 수비 지표만 따졌던 프로 원년 시절이었고 1983년 이상윤, 1985년 김일융, 최동원, 2017년 헥터는 더 뛰어난 기록 보유자가 있었다. 1997년 쌍방울 김현욱은 구원으로만 20승을 따내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케이스다.

한편, 지난해 골든글러브 수상자였던 린드블럼이 이번 시즌에도 황금장갑을 거머쥔다면, 1988년~1991년 해태 선동열, 1998~1999 현대 정민태 이후 역대 세 번째 연속 수상자가 된다.[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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