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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정치성향' 진보 14.9% 보수 14.9%

이슬기 기자
입력 2019.08.21 11:00 수정 2019.08.21 10:27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지난주 대비 진보 4.4%p↓, 보수 3.2%p↓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지난주 대비 진보 4.4%p↓, 보수 3.2%p↓


19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나경원 자유한국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오찬 회동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19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나경원 자유한국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오찬 회동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8월 셋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자신의 정치성향을 진보와 보수라고 응답한 비율이 각각 14.9%로 동일하게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와 40대가 가장 높은 진보 성향을 보였다. 30대의 경우 자신을 진보라고 응답한 비율이 18%, 보수라고 응답한 비율은 11.7%를 기록했다. 40대는 진보 18.9%, 보수 9.9%였다.

반면 60대는 보수 21.3%, 진보 10.2%를 나타내 보수 성향 응답률이 높았다.

20대와 50대의 경우 보수-진보 성향 응답률 격차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20대의 보수-진보 성향 응답률은 각각 15.8%와 17.7%를 보였다. 50대의 보수-진보 성향 응답률은 13.2%와 12.5%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지역의 보수 성향 응답률이 23.1%로 전체 평균을 끌어올렸다. 반면 전남‧광주‧전북 지역은 6.4%를 기록해 압도적으로 낮은 보수 성향을 보였다.

나머지 지역의 보수 성향 응답률은 강원‧제주(17.3%), 부산‧울산‧경남(15.9%), 경기‧인천(15.1%), 대전‧충청‧세종(14.4%), 서울(13.7%) 순이었다.

진보 성향의 경우 서울 지역 응답률이 8.2%로 가장 낮았다.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선 대체로 고른 응답률을 보였다. 대전‧충정‧세종이 12.6%로 서울 다음으로 낮았고, 강원‧제주는 19.7%로 가장 높았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8월 셋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자신을 진보 또는 보수 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14.9%로 동일하게 나타났다. ⓒ알앤써치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8월 셋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자신을 진보 또는 보수 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14.9%로 동일하게 나타났다. ⓒ알앤써치


자신을 중도보수(26.6%) 또는 중도진보(25.0%) 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 역시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20~40대까지는 중도진보 성향이 중도보수 성향보다 높았다. 20대의 경우 중도진보 29.1%-중도보수 23.6%, 30대는 중도진보 31.1%-중도보수 26.1%로 확인됐다. 40대는 중도진보 29.9%-중보도수 23.0%를 보였다.

50대와 60대는 중도보수 성향 응답률이 중도진보 응답률보다 높았다. 50대의 경우 중도진보 25.6%-중도보수 30.7%였고, 60대는 중도진보 14.5%-중도보수 28.2%였다.

지역별 중도진보-중도보수 성향 응답률은 대체로 고르게 나타났다. 서울, 경기‧인천, 대전‧충청‧세종, 강원‧제주, 부산‧울산‧경남, 전남‧광주‧전북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중도진보-중도보수 성향 응답률 격차가 5%p 미만을 보였다.

대구‧경북 지역은 중도보수 29.9%, 중도진보 17.8%를 보여 유일하게 큰 응답률 격차를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9~20일 전국 성인남녀 1025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7.5%, 표본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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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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