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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 출젠 합병 계약 결국 ‘무산’

이은정 기자
입력 2019.08.20 10:19 수정 2019.08.20 10:19
제넥신은 툴젠과 체결한 합병계약을 해제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제넥신 제넥신은 툴젠과 체결한 합병계약을 해제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제넥신

제넥신은 툴젠과 체결한 합병계약을 해제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제넥신 측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툴젠과 체결한 합병 계약 해제 사유가 발생했고 이사회 개최 결과 계약 해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18일 제넥신은 툴젠을 흡수합병키로 결정했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제넥신이며 소멸회사는 툴젠으로, 존속법인은 ‘툴제넥신’으로 재출범하는 내용이다.

당시 합병에 반대하는 주식매수청구권행사로 인해 제넥신이 지급해야 하는 매수대금이 1300억원을 초과하거나 툴젠이 지급해야 하는 매수대금이 500억원을 초과하면 양사는 합병 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는 조건이 포함됐다.

그러나 주식매수청구권이 제넥신과 툴젠 모두 지급해야 하는 매수대금을 초과함에 따라 양사는 상호 협의 후 이사회 승인을 거쳐 합병계약을 해지키로 했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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