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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상반기 당기순익 2134억원···전년 대비 8.3%↓

백서원 기자
입력 2019.08.14 18:23 수정 2019.08.14 18:23
ⓒ삼성증권 ⓒ삼성증권

삼성증권이 지난 2분기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14일 2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분기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1325억원, 9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2.1%, 3.8% 감소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1.6% 증가한 1340억원을 거뒀다.

상반기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8%, 8.3% 감소한 2847억원, 2134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283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1% 줄었다.

삼성증권은 자본활용 비즈니스 강화로 전사 균형성장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ELS, 채권운용실적 개선으로 운용 및 금융수지 부문 손익이 전년 동기대비 29% 늘었고 IB(투자은행) 부문도 ECM(주식자본시장), M&A(인수합병) 등 전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이 같은 기간 46% 증가하는 등 양호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WM사업의 경쟁우위도 유지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영업기반 강화 전략을 추진한 결과, 증시침체에도 불구하고 리테일 고객예탁자산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 증가한 177조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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