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인상으로 설계사 직업 매력도 떨어져…소득현실화 수수료 구조 단순화…신인 설계사 지원기간 2년으로 확대 <@IMG1> 삼성화재가 최저 임금 인상에 대응해 수수료 구조를 단순화하고 신인 설계사에 대한 지원 기간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삼성화재는 리크루팅과 신인 설계사 정착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다음 달부터 수수료 체계를 개편한다. 핵심은 ▲수수료 구조 단순화 ▲신인 설계사 지원 기간 확대 등이다. 현재 삼성화재는 수수료 구조가 복잡해 일정 수준 이상 계약을 따내지 못한 설계사는 타사보다 수수료가 적다. 그러다 보니 리크루팅이 쉽지 않았다. 이에 더해 최저임금인상으로 설계사 직업에 대한 매력도 자체가 떨어지면서 리크루팅이 더욱 힘들어졌다. 아울러 최근 법인대리점(GA)으로 이동하는 설계사가 늘어나면서 삼성화재의 전속 설계사 수는 점점 줄어들었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화재 전속 설계사 수는 2016년 말 1만8856명에서 2017년 말 1만9120명으로 늘어난 뒤 작년 말 1만8688명으로 감소했으며 올해 4월 말에는 1만8636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장기인보험 경쟁을 하는 메리츠화재는 전속 설계사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 메리츠화재의 전속 설계사는 2016년 말 1만1857명에서 2017년 1만3667명으로 늘어난 뒤 작년 말 1만6360명에서 올해 4월 1만8076명으로 늘어났다. 삼성화재는 이런 설계사 수 감소가 수수료와 관련있다고 판단해 수수료 개편을 단행한 것이다. 이번 개편으로 삼성화재 전속설계사 수수료 구조는 활동형과 실적형으로 나뉜다. 활동형은 지금과 비슷하게 계약한 규모가 커지면 받는 수수료율이 높아지는 구조다. 실적형은 계약 규모와 상관없이 계약한 만큼만 받는 구조다. 다만, 지금의 활동형은 계약 규모를 따지는 기준이 복잡하지만, 앞으로는 단순화 한다는 게 삼성화재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삼성화재는 신인 설계사 정착률을 높이기 위해 1년이었던 신인 설계사 지원 기간을 2년으로 확대한다. 지원 기간 동안 신인 설계사는 삼성화재의 상품 관련 교육과 정착지원금을 받는다. 정착지원금은 일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계약이 없는 신인 설계사에게 주는 고정급 개념이다. 삼성화재는 정착지원금을 2년으로 확대하면서 신인 설계사의 유지율을 높이고 정착지원금을 받기 위한 최소 실적 기준도 대폭 낮추기로 했다. 삼성화재의 13월차(일을 시작한 지 13개월차) 설계사 정착률은 작년 말 기준 51.0%로 업계 평균 48.9%보다 높다. 삼성화재는 이번 수수료 개편으로 신인 설계사의 정착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설계사에 대한 직업 매력도가 떨어져 전속 설계사 채널에 대한 수수료를 개편해 리크루팅 유인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신인 설계사 지원 강화를 통해 초기 실적 중심의 평가를 벗어나 보험설계사로 자리 잡기 위한 기반을 제공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색

메인 네비게이션

최저임금 인상 여파… 삼성화재, 전속설계사 수수료 개편

이종호 기자 | 2019-08-14 06:00
최저임금 인상으로 설계사 직업 매력도 떨어져…소득현실화
수수료 구조 단순화…신인 설계사 지원기간 2년으로 확대


삼성화재가 최저 임금 인상에 대응해 수수료 구조를 단순화하고 신인 설계사에 대한 지원 기간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한다.ⓒ삼성화재 삼성화재가 최저 임금 인상에 대응해 수수료 구조를 단순화하고 신인 설계사에 대한 지원 기간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한다.ⓒ삼성화재

삼성화재가 최저 임금 인상에 대응해 수수료 구조를 단순화하고 신인 설계사에 대한 지원 기간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삼성화재는 리크루팅과 신인 설계사 정착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다음 달부터 수수료 체계를 개편한다. 핵심은 ▲수수료 구조 단순화 ▲신인 설계사 지원 기간 확대 등이다. 현재 삼성화재는 수수료 구조가 복잡해 일정 수준 이상 계약을 따내지 못한 설계사는 타사보다 수수료가 적다. 그러다 보니 리크루팅이 쉽지 않았다. 이에 더해 최저임금인상으로 설계사 직업에 대한 매력도 자체가 떨어지면서 리크루팅이 더욱 힘들어졌다.

아울러 최근 법인대리점(GA)으로 이동하는 설계사가 늘어나면서 삼성화재의 전속 설계사 수는 점점 줄어들었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화재 전속 설계사 수는 2016년 말 1만8856명에서 2017년 말 1만9120명으로 늘어난 뒤 작년 말 1만8688명으로 감소했으며 올해 4월 말에는 1만8636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장기인보험 경쟁을 하는 메리츠화재는 전속 설계사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 메리츠화재의 전속 설계사는 2016년 말 1만1857명에서 2017년 1만3667명으로 늘어난 뒤 작년 말 1만6360명에서 올해 4월 1만8076명으로 늘어났다.

삼성화재는 이런 설계사 수 감소가 수수료와 관련있다고 판단해 수수료 개편을 단행한 것이다. 이번 개편으로 삼성화재 전속설계사 수수료 구조는 활동형과 실적형으로 나뉜다.

활동형은 지금과 비슷하게 계약한 규모가 커지면 받는 수수료율이 높아지는 구조다. 실적형은 계약 규모와 상관없이 계약한 만큼만 받는 구조다. 다만, 지금의 활동형은 계약 규모를 따지는 기준이 복잡하지만, 앞으로는 단순화 한다는 게 삼성화재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삼성화재는 신인 설계사 정착률을 높이기 위해 1년이었던 신인 설계사 지원 기간을 2년으로 확대한다. 지원 기간 동안 신인 설계사는 삼성화재의 상품 관련 교육과 정착지원금을 받는다. 정착지원금은 일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계약이 없는 신인 설계사에게 주는 고정급 개념이다. 삼성화재는 정착지원금을 2년으로 확대하면서 신인 설계사의 유지율을 높이고 정착지원금을 받기 위한 최소 실적 기준도 대폭 낮추기로 했다.

삼성화재의 13월차(일을 시작한 지 13개월차) 설계사 정착률은 작년 말 기준 51.0%로 업계 평균 48.9%보다 높다. 삼성화재는 이번 수수료 개편으로 신인 설계사의 정착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설계사에 대한 직업 매력도가 떨어져 전속 설계사 채널에 대한 수수료를 개편해 리크루팅 유인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신인 설계사 지원 강화를 통해 초기 실적 중심의 평가를 벗어나 보험설계사로 자리 잡기 위한 기반을 제공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일리안 = 이종호 기자]
데일리안 채널 추가하기
데일리안과 카카오플러스 친구가 되어주세요

끝FUN왕

더보기
Go to previous page Go to top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