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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측근 '安복귀설' 일축…"무책임하기 그지없다"

최현욱 기자
입력 2019.08.13 11:05 수정 2019.08.13 11:07

다양한 정계개편 시나리오속 '안철수 복귀설' 지속 제기

김도식 전 비서실장 "가상의 복귀설 멈춰달라"

다양한 정계개편 시나리오속 '안철수 복귀설' 지속 제기
김도식 전 비서실장 "가상의 복귀설 멈춰달라"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의 정치권 복귀 여부를 두고 여러 관측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안 전 대표의 측근인 김도식 전 비서실장이 “안 전 대표의 의중과 무관한 가설들과 일부 주장은 무책임하기 그지없다”며 그와 관련한 복귀설에 선을 그었다. ⓒ데일리안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의 정치권 복귀 여부를 두고 여러 관측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안 전 대표의 측근인 김도식 전 비서실장이 “안 전 대표의 의중과 무관한 가설들과 일부 주장은 무책임하기 그지없다”며 그와 관련한 복귀설에 선을 그었다. ⓒ데일리안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의 정치권 복귀 여부를 두고 여러 관측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안 전 대표의 측근인 김도식 전 비서실장이 “일부 주장은 무책임하다”며 복귀설에 선을 그었다.

최근 정치권 안팎에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다양한 정계개편 시나리오가 쏟아지며 자연스럽게 지난해 9월 정치권 일선에서 물러나 독일로 떠난 안 전 대표의 거취 문제로 관심이 집중됐다.

민주평화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신분이 된 박지원 의원은 한 라디오 방송에서 안 전 대표가 보수개혁신당을 추진 중이라고 언급하는가 하면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도 안 전 대표를 포함한 ‘보수통합론’을 거론했다. 

이에 김 전 비서실장은 12일 안 전 대표의 지지자 모임 인터넷 카페 ‘미래광장’에 글을 올리고 “안 전 대표의 의중과 무관하게 9월 추석전 복귀설 등 끊임없는 가설을 쏟다가 그것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면, 이제는 ‘복귀계획이 무산됐다’거나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다’는 식의 주장은 것은 무책임하기 그지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안 전 대표는) 현재 독일 뮌헨의 막스플랑크연구소에 재직하면서 유럽 여러 나라의 선진, 혁신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땀 흘리고 있다”며 “각국의 유명 인사와 단순 만남을 갖기 보다는 내용을 꿰고 있는 실무자와 해당 정책의 설계자를 직접 찾아가서 배우고 토론하며 한국적 모델 적용에 대한 고민과 모색을 거듭하고 있다”고 안 전 대표의 근황을 전했다.

김 전 실장은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 모델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는 그에게 가상의 복귀설을 만들어 계속 (정치권을) 기웃거리는 이미지를 만드는 주장을 멈춰주시길 바란다”며 “당장 정치권으로 소모적인 부름을 일삼지 말고 오늘날 대한민국이 당면한 시대적 난제를 앞서 들여다보고 그 해결의 실마리를 얻어서 대한민국의 미래성장에 일조할 수 있도록 그의 활동을 격려해달라”고 말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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