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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일반인에 흔한 일, 보복운전 아니다"

이한철 기자
입력 2019.08.09 11:30 수정 2019.08.09 11:30
최민수가 보복운전 혐의에 대해 재차 부인했다. ⓒ 연합뉴스 최민수가 보복운전 혐의에 대해 재차 부인했다. ⓒ 연합뉴스

배우 최민수가 보복운전 의혹에 대해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민수는 9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3번째 공판에 출석했다. 앞서 최민수는 운전 중 일반인과 다툼을 벌인 뒤 특수협박과 특수재물손괴, 모욕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날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최민수는 "국내외로 어지러운 시기에 좋지 않은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드려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여전히 자신의 혐의는 인정하지 않았다. 최민수는 "(보복운전) 혐의를 여전히 부인하느냐"는 질문에 "인정하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법적 다툼이) 깔끔하게 정리됐으면 좋겠다. 일반인에게 흔할 수 있는 일인데 제 직업 때문에 더 부각되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최민수는 지난해 9월 18일 오후 1시께 서울 여의도 인근 도로에서 앞서가던 차량을 추월한 뒤 급정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한 접촉사고로 피해 차량은 수백만 원 상당의 수비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최민수는 사고 후 여성 운전자인 피해자에게 모욕적인 언행을 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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