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데일리안 여론조사] 文정부 北발사체 대응 "못한다" 51.8%

이배운 기자
입력 2019.08.07 11:00 수정 2019.08.07 10:32

잘못하는 편 18.7%, 매우 잘못 33.1%...잘하는 편 21.7%, 매우 잘함 19.2%

'국정운영 매우 잘못한다'는 응답자 96.2%가 미사일 대응 '부정적' 평가

보수층 부정평가 78.3% 긍정평가 17.2%...진보층 부정평가 25.6% 긍정평가 66.8%

잘못하는 편 18.7%, 매우 잘못 33.1%...잘하는 편 21.7%, 매우 잘함 19.2%
'국정운영 매우 잘못한다'는 응답자 96.2%가 미사일 대응 '부정적' 평가
보수층 부정평가 78.3% 긍정평가 17.2%...진보층 부정평가 25.6% 긍정평가 66.8%


지난 6일 북한이 황해남도 과일군 일대에서 시험발사한 신형전술유도탄이 목표물을 타격하고있다 ⓒ조선중앙통신 지난 6일 북한이 황해남도 과일군 일대에서 시험발사한 신형전술유도탄이 목표물을 타격하고있다 ⓒ조선중앙통신

북한이 최근 3달새 발사체 도발을 6차례 감행한 가운데, 우리 국민의 51.8%는 정부가 관련 대응을 '못한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8월 첫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최근 북한의 미사일 또는 방사포 발사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대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국민의 40.9%가 '잘한다', 51.8%는 '못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매우 잘하고 있다'와 '잘하고 있는 편이다'는 각각 19.2%, 21.7%를 기록했으며, '잘못하고 있는 편이다'와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각각 18.7%, 33.1%로 나타났다. '모른다'는 응답은 7.3%였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매우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층에서는 89.7% 가 미사일 발사 대응에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반면, '매우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층에서는 96.2%가 미사일 발사 대응에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매우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층에서는 89.7% 가 정부의 북한 미사일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반면, '매우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층에서는 96.2%가 미사일 대응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앤써치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매우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층에서는 89.7% 가 정부의 북한 미사일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반면, '매우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층에서는 96.2%가 미사일 대응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앤써치

연령별로보면 미사일 대응에 대한 부정평가가 가장 높은 연령층은 60세이상과 50대로 각각 63.6%, 53.8%를 기록했고, 긍정 평가가 가장 높은 연령층은 40대와 20대로 각각 54.8%와 43.3%를 기록했다.

정치성향별로는 보수층과 중도보수층에서 미사일 대응에 대한 부정평가가 각각 78.3%와 65.5%를 기록했고, 긍정평가는 17.2%와 30.7%를 기록했다.

진보층과 중도진보층에서는 미사일 대응에 대한 부정평가가 각각 25.6%와 36.4%를 기록했고, 긍정평가는 66.8%와 58.0%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5~6일 전국 성인남녀 1065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8.3%, 표본은 2019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데일리안 여론조사'를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