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1> 맥스 슈어저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7월 상승세를 주도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1)가 류현진(32·LA 다저스)을 제치고 7월 NL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4일(한국시각) 스트라스버그를 7월 '이달의 투수'로 발표했다. 날카로워진 커브와 체인지업을 장착한 스트라스버그는 6월말부터 파죽의 연승을 내달리며 슈어저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개인 통산 4번째 이달의 투수상을 수상한 스트라스버그는 7월 5경기(선발)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14의 빼어난 성적을 올렸다. 31.2이닝 동안 피안타율 0.190, WHIP 0.92를 기록했다. 44탈삼진을 기록하면서 볼넷은 7개만 허용했다. 지난 5월 MLB 데뷔 이래 첫 이달의 투수상을 수상한 류현진은 보스턴전(7월15일) 2실점이 비자책점으로 최종 정정, 7월 평균자책점이 0.55(시즌 평균자책점 1.53)까지 떨어졌다. 1.14라는 경이로운 평균자책점을 찍은 스트라스버그와도 큰 차이를 보였다. 23탈삼진을 기록하는 동안 9볼넷만 허용했다. 이전 보다 볼넷이 다소 늘었지만 문제가 될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승수가 모자랐다. 류현진은 7월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쿠어스필드에서도 무실점 투구를 펼치는 등 호투를 이어갔지만, 타선과 수비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2승에 그쳤다. 이 부분이 스트라스버그에 이달의 투수상을 내준 결정적 원인이 된 것으로 해석된다. 아깝게 이달의 투수상은 놓쳤지만 독보적인 평균자책점 기록을 바탕으로 아시아 최초의 사이영상 수상자가 될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10일짜리 IL(부상자명단)에 올랐지만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 “오히려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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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승 스트라스버그, ‘ERA 0.55’ 류현진 제쳤다

김태훈 기자 | 2019-08-04 06:51
류현진이 7월 이달의 투수상 수상에는 실패했다. ⓒ 게티이미지 류현진이 7월 이달의 투수상 수상에는 실패했다. ⓒ 게티이미지

맥스 슈어저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7월 상승세를 주도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1)가 류현진(32·LA 다저스)을 제치고 7월 NL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4일(한국시각) 스트라스버그를 7월 '이달의 투수'로 발표했다.

날카로워진 커브와 체인지업을 장착한 스트라스버그는 6월말부터 파죽의 연승을 내달리며 슈어저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개인 통산 4번째 이달의 투수상을 수상한 스트라스버그는 7월 5경기(선발)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14의 빼어난 성적을 올렸다. 31.2이닝 동안 피안타율 0.190, WHIP 0.92를 기록했다. 44탈삼진을 기록하면서 볼넷은 7개만 허용했다.

지난 5월 MLB 데뷔 이래 첫 이달의 투수상을 수상한 류현진은 보스턴전(7월15일) 2실점이 비자책점으로 최종 정정, 7월 평균자책점이 0.55(시즌 평균자책점 1.53)까지 떨어졌다. 1.14라는 경이로운 평균자책점을 찍은 스트라스버그와도 큰 차이를 보였다.

23탈삼진을 기록하는 동안 9볼넷만 허용했다. 이전 보다 볼넷이 다소 늘었지만 문제가 될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승수가 모자랐다. 류현진은 7월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쿠어스필드에서도 무실점 투구를 펼치는 등 호투를 이어갔지만, 타선과 수비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2승에 그쳤다. 이 부분이 스트라스버그에 이달의 투수상을 내준 결정적 원인이 된 것으로 해석된다.

아깝게 이달의 투수상은 놓쳤지만 독보적인 평균자책점 기록을 바탕으로 아시아 최초의 사이영상 수상자가 될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10일짜리 IL(부상자명단)에 올랐지만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 “오히려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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