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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35도까지 오르는 무더위…중부내륙 한때 소나기

스팟뉴스팀
입력 2019.08.02 20:46 수정 2019.08.02 20:46
올해 첫 수도권 폭염경보가 발효된 7월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2019 하절기 국민 절전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이 부채와 양산 등으로 뜨거운 햇빛을 가리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올해 첫 수도권 폭염경보가 발효된 7월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2019 하절기 국민 절전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이 부채와 양산 등으로 뜨거운 햇빛을 가리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8월 첫 주 전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토요일인 3일부터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23~26도로 낮에는 29도에서 35도까지 오르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도, 전남해안 등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낮 기온이 36도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부내륙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오후 한때 중부내륙에는 5∼40㎜ 안팎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도 칠 수 있다.

동풍의 유입에 따라 서울을 포함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25를 넘는 곳도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9∼36도로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예상됐다.

지역별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이 25~35도, 인천 25∼32도, 수원 25∼35도, 춘천 25∼35도, 강릉 26∼33도, 대전 26∼35도, 세종 24∼35도, 광주 25∼35도, 대구 26∼34도, 부산 26∼32도, 울산 24∼33도, 제주 26∼32도까지 오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밤 사이에도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매우 무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며 "폭염특보 발표 지역에서는 보건, 농업, 축산업, 산업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폭염 영향예보를 참고해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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