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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2Q 영업익 1294억…리니지 효과로 ‘선방’

김은경 기자
입력 2019.08.02 08:27 수정 2019.08.02 08:28

리니지M 신규 에피소드 업데이트 효과

하반기 모바일 MMORPG 리니지2M 출시

엔씨소프트 2분기 실적 요약.ⓒ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2분기 실적 요약.ⓒ엔씨소프트

리니지M 신규 에피소드 업데이트 효과
하반기 모바일 MMORPG 리니지2M 출시


엔씨소프트가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하락하며 수익성이 악화됐다. 다만 신작 출시가 없었음에도 리니지 지식재산권(IP) 효과로 선방했다는 평가다.

엔씨소프트는 2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4108억원, 영업이익 1294억원, 당기순이익 116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매출 4365억원·영업이익 1595억원·당기순이익 1402억원)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6%, 19%, 17% 감소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15%, 63%, 56% 나란히 증가했다.

제품별 매출은 ▲모바일게임 2238억원 ▲리니지 501억원 ▲리니지2 212억원 ▲아이온 124억원 ▲블레이드&소울 211억원 ▲길드워2 159억원이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3106억원, 북미·유럽 252억원, 일본 146억원, 대만 88억원이다. 로열티는 516억원이다.

모바일게임 매출은 리니지M의 신규 에피소드 업데이트와 출시 2주년 업데이트 효과가 반영되며 전분기 대비 13%, 전년 동기 대비 7% 상승했다.

PC 게임 매출은 전분기 대비 28% 증가했다. 리니지는 리마스터 업데이트 이후 이용자 지표가 2배 이상 상승했다. 리니지2는 전년 동기 대비 59%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엔씨는 하반기 리니지2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M을 출시하며 실적 반등에 나선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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