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막바지 장맛비…서울 경기 일부 강수량 150㎜

남부지방·동해안 밤사이 열대야 현상

서울과 경기, 강원 지역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효된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쿨스팟에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며 지나가고 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남부지방·동해안 밤사이 열대야 현상

일요일인 28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서해5도 지역은 29일 오전동안 50∼100㎜가량의 비가 내리겠다.

서울, 경기도, 강원영서 지역의 경우 일부 지역은 150㎜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하겠다. 제주도는 5∼60㎜의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6.8도, 인천 26.1도, 춘천 26.1도, 강릉 28.7도, 대전 26.5도, 광주, 26.8도, 전주 27.1도, 제주 27.2도, 대구 27.2도, 부산 25.9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27∼33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경상도가 33도 이상, 그밖의 남부지방과 충청도, 강원 동해안은 31도 이상까지 오를 전망이다.

남부지방과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밤사이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며,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1.0ｍ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동해 1.0∼2.5ｍ, 남해 0.5∼2.0ｍ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