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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한국당, 日견제는 안 하고…친일 언동"

이유림 기자
입력 2019.07.24 11:25 수정 2019.07.24 11:26

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연일 한국당에 '친일' 폭격

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연일 한국당에 '친일' 폭격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자유한국당은 추경(추가경정예산)은 물론이고 일본에 대해 친일적인 행각을 하고 있다"라며 유감을 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일본 정부는 오늘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기 위한 자국 내 의견수렴을 마감한다"며 "이번 주가 긴급대응의 고비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한국당을 향해 "일본 정부가 이렇게 터무니없는 행위를 하는데도 일본 정부를 견제할 생각은 하지 않고, 친일적 언동을 하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의 비정상적인 행위를 결의안으로 규탄하고 추경안으로 대응하는 여야의 일치된 단결이 절실하다"며 한국당의 결단을 촉구했다.

이어 "(민주당은) 일본의 경제침략과 역사 부정에 맞서는 전방위적인 외교적 노력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당정청은 국제사회의 지지와 동조를 이끄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일본 수출규제 사태와 관련해 연일 한국당에 '친일' 폭격을 가하고 있다.

앞서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한국당을 겨냥해 "총성없는 경제 전쟁을 하는 우리 정부이 등 뒤에서 자책골을 쏘는 '팀킬' 행위를 멈추라"고 말했다.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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