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그룹 사내이사 선임…경영 총괄 ‘타이어’에서 벗어나 포트폴리오 다변화 新성장 동력 발굴해 오토모티브 산업 이끌어야 <@IMG1>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 5월 한국타이어에서 사명을 변경했다. ‘타이어’에만 집중했던 과거와 달리 적극적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미래 지향적 혁신 기술 확보에 집중해 오토모티브 산업을 이끌 예정이다. 이 변화의 중심에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장이 있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을 겸직하고 있는 그는 형인 조현식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대표이사 부회장과 함께 그룹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명을 변경한 날인 지난 3월 8일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주주총회를 열고 조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부친인 조양래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회장은 사내이사 임기를 마치고 등기임원에서 내려오고 조 사장이 그 자리를 채웠다. 조 사장의 가장 큰 과제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새 성장 동력을 찾는 일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타이어를 넘어 새 비즈니스 영역 개척에 도전할 초석을 다져야 한다. 전 세계적인 자동차 시장의 부진한 탓에 이제는 타이어 하나만으로 수익을 내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조 사장은 그룹 차원에서의 중장기 미션 및 전략을 통합해 다양한 부문에서 첨단 기술 기반의 혁신을 일궈내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야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역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 조 사장은 3차원(3D) 타이어 부품 생산과 자율주행차 기술과 관련한 신사업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80년에 가까운 서울시대를 접고 현 서울 강남구에 있는 본사를 2020년 판교테크노밸리로 옮길 예정이다. 첨단 기술 단지가 집약돼 있는 곳인 만큼 4차 산업혁명 관련 사업을 하는데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다. 판교시대 개막은 본격적인 3세 경영 체제를 알리는 상징성도 내포됐다. 오토모티브 산업을 이끌기 위해 생산스케줄링 시스템 개발 및 지능화, 공정 물류 자동화 시스템 최적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활용 등을 통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발판도 동시에 마련할 계획이다.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수입차 정비사업, 트럭버스용 타이어 렌탈서비스, 타이어 픽업 딜리버리 교체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도 확장하고 있다. 조 회장은 다양한 실무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전 세계 45개 완성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세계 타이어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독일 3대 완성차, 일본 3대 완성차, 포르쉐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것은 글로벌 톱 기업들만 할 수 있었던 일이다.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글로벌 마케팅 활동도 활발히 추진했다. ‘DTM 타이어 독점 공급’, ‘UEFA 유로파리그 후원’, ‘더 넥스트 르라이빙 랩 캠페인’, ‘한국타이어 테크노돔’, ‘레알 마드리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등의 마케팅 활동은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조 사장은 직원들의 복지향상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한국타이어 신입사원 환영해사에서 "회사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성장을 이루려면 개인의 장점과 역량을 충분히 이끌어낼 수 있는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정시퇴근 캠페인’, ‘캐주얼 데이’ 등 임직원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주도했으며, 여성사원 전용 휴식공간‧수유실‧북카페 등 다양한 복지시설을 만드는데 공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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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가 뛴다-69]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 "‘4차 산업혁명’ 대비하라"

김희정 기자 | 2019-07-22 06:00
지난 3월 그룹 사내이사 선임…경영 총괄
‘타이어’에서 벗어나 포트폴리오 다변화
新성장 동력 발굴해 오토모티브 산업 이끌어야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사장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사장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 5월 한국타이어에서 사명을 변경했다. ‘타이어’에만 집중했던 과거와 달리 적극적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미래 지향적 혁신 기술 확보에 집중해 오토모티브 산업을 이끌 예정이다.

이 변화의 중심에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장이 있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을 겸직하고 있는 그는 형인 조현식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대표이사 부회장과 함께 그룹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명을 변경한 날인 지난 3월 8일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주주총회를 열고 조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부친인 조양래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회장은 사내이사 임기를 마치고 등기임원에서 내려오고 조 사장이 그 자리를 채웠다.

조 사장의 가장 큰 과제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새 성장 동력을 찾는 일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타이어를 넘어 새 비즈니스 영역 개척에 도전할 초석을 다져야 한다. 전 세계적인 자동차 시장의 부진한 탓에 이제는 타이어 하나만으로 수익을 내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조 사장은 그룹 차원에서의 중장기 미션 및 전략을 통합해 다양한 부문에서 첨단 기술 기반의 혁신을 일궈내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야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역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 조 사장은 3차원(3D) 타이어 부품 생산과 자율주행차 기술과 관련한 신사업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80년에 가까운 서울시대를 접고 현 서울 강남구에 있는 본사를 2020년 판교테크노밸리로 옮길 예정이다. 첨단 기술 단지가 집약돼 있는 곳인 만큼 4차 산업혁명 관련 사업을 하는데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다. 판교시대 개막은 본격적인 3세 경영 체제를 알리는 상징성도 내포됐다.

오토모티브 산업을 이끌기 위해 생산스케줄링 시스템 개발 및 지능화, 공정 물류 자동화 시스템 최적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활용 등을 통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발판도 동시에 마련할 계획이다.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수입차 정비사업, 트럭버스용 타이어 렌탈서비스, 타이어 픽업 딜리버리 교체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도 확장하고 있다.

조 회장은 다양한 실무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전 세계 45개 완성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세계 타이어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독일 3대 완성차, 일본 3대 완성차, 포르쉐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것은 글로벌 톱 기업들만 할 수 있었던 일이다.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글로벌 마케팅 활동도 활발히 추진했다. ‘DTM 타이어 독점 공급’, ‘UEFA 유로파리그 후원’, ‘더 넥스트 르라이빙 랩 캠페인’, ‘한국타이어 테크노돔’, ‘레알 마드리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등의 마케팅 활동은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조 사장은 직원들의 복지향상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한국타이어 신입사원 환영해사에서 "회사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성장을 이루려면 개인의 장점과 역량을 충분히 이끌어낼 수 있는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정시퇴근 캠페인’, ‘캐주얼 데이’ 등 임직원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주도했으며, 여성사원 전용 휴식공간‧수유실‧북카페 등 다양한 복지시설을 만드는데 공을 들였다. [데일리안 =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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