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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태풍 ‘다나스’ 대비 비상대응체제 돌입

조재학 기자
입력 2019.07.19 15:03 수정 2019.07.19 15:03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이 호남화력본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한국동서발전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이 호남화력본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태풍 다나스의 북상으로 남해안 지역이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박일준 사장이 18~19일 양일간 호남화력본부를 방문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태풍 다나스 예상경로에 위치한 사업장인 호남화력, 울산화력 및 동해바이오화력본부는 강풍과 폭우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비상근무자 편성,,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른 위기경보 발령 등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강풍에 대비한 외벽 사이딩(Siding) 고정상태 및 야외 적재물 결속 상태를 확인하고, 집중호우에 대비해 해수 취수시스템과 발전소 내 배수펌프를 점검하고 방재장비를 전진배치했다.

아울러 동서발전은 태풍피해 예방을 위한 재생에너지 설비 점검도 병행했다.

태양광발전 설비는 강풍대비 패널 체결볼트 및 구조물 체결부 등 모듈연결 상태를 점검하고, 집중강우대비 지반 침하 및 현장전기설비 우수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또 비탈면 배수로 점검과 토사유출 방지를 위한 비닐피복 조치 등을 시행했다.

풍력발전은 강한바람이 불 경우 자동으로 운전을 정지하는 블레이드 축 회전 안전 정지 운전을 시행한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태풍 다나스의 북상으로 예상되는 피해에 철저히 대비하고 재난안전매뉴얼에 따라 처리하며 안정적인 설비운영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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