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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막을 조현우, '팀 K리그' 베스트 최다득표

김평호 기자
입력 2019.07.16 17:57 수정 2019.07.16 17:57

유벤투스 상대할 '하나원큐 팀 K리그' 베스트 11 명단 공개

국가대표 수문장 ‘대헤아’ 조현우(대구FC)가 팬투표 최다득표의 영광을 차지했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가대표 수문장 ‘대헤아’ 조현우(대구FC)가 팬투표 최다득표의 영광을 차지했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가대표 수문장 ‘대헤아’ 조현우(대구FC)가 팬투표 최다득표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유벤투스와의 친선경기에 나설 '하나원큐 팀 K리그' 베스트 11 명단을 16일 발표했다.

앞서 연맹은 지난 8~14일까지 132명의 '팀 K리그' 후보를 상대로 팬 투표를 진행해 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11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그 결과 조현우가 6만2938표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조현우의 팀 동료 세징야(대구)가 5만6234표를 얻어 그 뒤를 이었다. 3위는 5만3030표를 얻은 이용(전북)이 차지했다.

공격수 부문 3명에는 박주영(서울·2만8982표), 이동국(전북·2만6673표) 등 K리그 베테랑들과 외국인 선수 타가트(수원·2만1991표)가 뽑혔다.

미드필더는 세징야를 비롯해 김보경(울산·3만7721표)과 믹스(울산·2만3590표)가 선정됐다.

수비수 부문은 이용을 비롯해 박주호(울산·3만3295표), 오스마르(서울·3만7991표), 불투이스(울산·2만6222표)가 포백을 이루게 됐다.

한편, 연맹 경기위원회가 선발한 와일드카드 9명(와일드9)으로는 발렌티노스(강원), 이광선(경남), 윤빛가람(상주), 에델(성남), 홍철(수원), 김진야(인천), 송범근(전북), 윤일록(제주), 완델손(포항)이 선정됐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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