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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출신 승리, 소송 2R…가맹점주들 소송

김명신 기자
입력 2019.07.16 09:36 수정 2019.07.16 09:37

승리 라면집 가맹점주 "매출 하락"

'버닝썬' 이후 또 다른 소송 불가피

빅뱅 출신 승리가 사회적 물의를 빚으며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그가 대표로 활약한 가맹점주들이 소송을 내 이목을 끈다. ⓒ 데일리안DB 빅뱅 출신 승리가 사회적 물의를 빚으며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그가 대표로 활약한 가맹점주들이 소송을 내 이목을 끈다. ⓒ 데일리안DB

빅뱅 출신 승리가 사회적 물의를 빚으며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그가 대표로 활약한 가맹점주들이 소송을 내 이목을 끈다.

승리가 성매매 알선 등 혐의를 받으면서 이미지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은 것이 사실. 이에 그가 대표로 있던 '아오리라멘' 가맹점주들이 낸 수억원대 소송을 제기했다.

15일 한 매체에 따르면 아오리라멘 가맹점주 2명은 승리가 전 대표였던 아오리에프앤비를 상대로 지난달 14일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이 본사를 상대로 청구한 금액은 1인당 1억6942만원씩 총 3억3885만원이다.

이들은 "승리에 관한 마약, 성접대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아오리라멘 불매운동으로 이어진 뒤 올해 2월부터는 매출이 급격히 하락해 매달 심각한 적자 상태가 됐다"고 주장했다. 오너리스크로 인한 피해가 상당하다는 것이다.

이 사건은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7부(부장판사 임정엽)에 배당됐으며 다음달 30일 오전 10시10분 첫 변론기일이 진행된다.

한편 승리의 성접대와 횡령 등 총 7개 혐의에 대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승리 등이 참여해 있던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리며 유착 의혹을 낳았던 윤모 총경도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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