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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제 3회 '삼성보안기술포럼' 개최

이홍석 기자
입력 2019.07.14 08:10 수정 2019.07.14 08:18

보안기술 분야 최신 연구성과 공유하는 국내 최대 보안 포럼

보안기술워크숍·해킹체험존·오픈테크토크 등 주요 프로그램 확대

삼성 보안기술포럼 포스터.ⓒ삼성전자 삼성 보안기술포럼 포스터.ⓒ삼성전자
보안기술 분야 최신 연구성과 공유하는 국내 최대 보안 포럼
보안기술워크숍·해킹체험존·오픈테크토크 등 주요 프로그램 확대


삼성전자는 내달 20일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서 '제 3회 삼성보안기술포럼(Samsung Security Tech Forum·SSTF)'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보안기술 분야의 저변 확대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삼성보안기술포럼(SSTF)'은 보안기술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보안포럼으로 자리잡고 있다.

'삼성보안기술포럼'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내외 정보보안 분야의 전문가들과 학계·업계 등 주요 관계자, 보안 산업의 미래를 이끌 학생들이 소통하는 교류의 장이다. 올해 행사는 ▲기조강연과 패널토의가 진행되는 보안기술워크숍 ▲해킹체험존 ▲오픈테크토크 등으로 구성된다.

'보안기술워크숍'에서는 삼성리서치에서 보안기술 분야를 총괄하는 시큐리티팀 안길준 팀장(전무)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시스템 보안 전문가이자 GTS3(Georgia Tech System Software and Security Center)소장을 겸임하고 있는 김태수 미국 조지아공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의 강연이 이어진다.

또 유명 해커이자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해킹대회 '데프콘(DEFCON)' 운영진인 루어위 왕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교수, 미국 보안기술 스타트업(신생벤처) '티오리(Theori)'의 창업자이자 '데프콘'에서 수차례 우승했던 해커팀 'PPP'의 박세준 대표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보안기술 분야에 대한 삼성리서치의 연구 활동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세션도 추가됐다.

또 해킹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해킹체험존(Open Capture The Flag)'도 운영된다. 개인의 해킹 역량을 가늠할 수 있도록 공격∙방어∙코딩∙역공학∙암호학 등 총 5개 분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미래 보안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한 '오픈테크토크(Open Tech Talk)'도 마련했다.

보안기술에 관심있는 고등학생과 대학(원)생들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개인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신뢰도 높은 검증과 피드백도 받을 수 있다.

조승환 삼성리서치 부소장(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보안 기술 선도기업으로서 보안 관련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술 교류를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중심이 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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