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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뱅크 지분 취득 결의…금융당국 결정만 남아

박유진 기자
입력 2019.07.12 17:28 수정 2019.07.12 17:29

카카오는 12일 이사회를 연 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 주식 4160만주를 2080억원에 추가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카카오뱅크의 주식 8840만주(지분율 34%)를 보유해 한국투자금융지주를 밀어내고 최대 주주가 될 예정이다.

지분 취득 시기는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승인이 끝나는 직후다. 지난 4월 카카오는 금융위원회에 한도초과보유주주 심사를 신청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금융당국이 대주주 적격성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카카오는 카카오뱅크의 최대주주가 된다.

현재 카카오는 은산분리 규정이 완화돼 보유 지분 한도가 15% 이상으로 높아지면 대주주인 한국금융투자지주의 보유 지분을 매수할 수 있는 콜옵션을 갖고 있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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