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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자리 없다” 발렌시아 임대 결정

김윤일 기자
입력 2019.06.30 11:17 수정 2019.06.30 14:12
발렌시아 이강인 임대 결정.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발렌시아 이강인 임대 결정.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이번 U-20 월드컵 골든볼 수상에 빛나는 이강인(18)이 발렌시아를 떠날 전망이다. 형식은 임대 이적이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테포르테는 29일(현지시각) "발렌시아가 이강인의 거취를 결정했다"며 "이강인은 다음 시즌 발렌시아에서 뛰지 않을 예정이다.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은 이강인을 임대 이적 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어 "토랄 감독은 U-20 월드컵 골든볼 수상자인 이강인의 자리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임대 이적은 선수와 구단 모두에 가장 좋은 결정이다. 그가 다른 팀에서 엘리트 선수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임대 이적은 지난주 발렌시아 구단 사무실에서 결정됐고, 이는 이강인의 에이전트인 하비 가리도에게도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강인은 레반테 임대 이적이 유력한 가운데 에스파뇰, 그라나다, 오사수나 등 스페인 클럽은 물론 아약스, PSV 에인트호번에서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한편, 지난 1월 1군 선수로 정식 등록된 이강인의 계약 기간은 2022년까지다. 최소 이적료인 바이아웃 액수는 8000만 유로(약 1050억 원)가 매겨져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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