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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회장 “남북 통신교류, KT가 가장 앞장설 것”

김은경 기자
입력 2019.06.27 11:39 수정 2019.06.27 11:40

국민기업으로서 역할 강조

5G 품질 ‘거의 안정화 됐다’ 평가

차기 회장 인선 절차는 답변 피해

황창규 회장이 27일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남한 유일의 비무장지대(DMZ) 마을에서 ‘DMZ 대성동 5G 빌리지’ 개소식을 가진 뒤 기념사를 하고 있다.ⓒ데일리안 김은경 기자 황창규 회장이 27일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남한 유일의 비무장지대(DMZ) 마을에서 ‘DMZ 대성동 5G 빌리지’ 개소식을 가진 뒤 기념사를 하고 있다.ⓒ데일리안 김은경 기자

국민기업으로서 역할 강조
5G 품질 ‘거의 안정화 됐다’ 평가
차기 회장 인선 절차는 답변 피해


황창규 KT 회장은 27일남북 통신교류와 관련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KT가 가장 앞장서서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회장은 이날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남한 유일의 비무장지대(DMZ) 마을에서 ‘DMZ 대성동 5G 빌리지’ 개소식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KT가 국민기업으로서 남북 통신 기여하고 있고, 그런 날(통일)이 오더라도 우리 역할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며 “전 세계적으로 여러 가지 기여할 수 있는 부분 많다고 생각하는데, 대내적으로 국민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강원 철원군 화살머리고지 일대 또는 인근 DMZ 초소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지는 등 3차 북미 정상회담 분위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이 같은 발언은 더욱 의미가 있다.

이날 황 회장은 5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 품질 안정화에 대한 질문에는 “네트워크 품질이 지금 상당히 안정화 됐다고 생각한다”며 “직접 현장 가서 확인해봤는데 거의 안정화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 다양한 서비스가 나오면 더 좋은 품질과 연결해서 같이 갈 것”이라며 “그런 부분에 신경 쓰고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차기 회장 인선 절차와 관련한 질문에는 “오늘 자리와는 맞지 않는다”며 “다음에 기회가 되면”이라고 짧게 답한 뒤 자리를 피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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