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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다시 커진 격차…민주당 39.0%·한국당 27.5%

조현의 기자
입력 2019.06.26 11:00 수정 2019.06.26 10:46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양당 지지율 격차 10%포인트 이상 벌어져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양당 지지율 격차 10%포인트 이상 벌어져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18일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국회의장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18일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국회의장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지난 1월부터 꾸준히 증가해온 한국당 지지율이 6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데일리안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실시한 6월 넷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한국당 지지율은 지난달 대비 2.1%포인트 떨어진 27.5%로 나타났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39.0%)은 같은 기간 5.9%포인트 오르면서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던 양당 지지율 격차는 다시 10%포인트 이상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지지율 격차가 다시 10%포인트 이상 벌어졌다. ⓒ알앤써치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지지율 격차가 다시 10%포인트 이상 벌어졌다. ⓒ알앤써치

PK 양당 지지율 격차 1%대…5060세대는 한국당 선호

20~40대에선 민주당이, 50대 이상에선 한국당이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율은 20대(47.5%), 30대(47.1%), 40대(46,9%)에서 40%대를 웃돌았다. 50대와 60대 이상에선 각각 27.7%와 31.1%를 기록했다.

한국당 지지율은 50대와 60대 이상에서 모두 36.6%으로 조사됐다. 그 뒤를 20대(21.7%), 40대(19.5%), 30대(17.8%)가 이었다.

대구·경북(TK)을 제외한 전 지역에선 민주당이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광주·전북 지역에서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52.7%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전·충청·세종(45.6%), 강원·제주(41.2%), 부산·울산·경남(39.3%), 경기·인천(37.7%), 서울(34.6%), 대구·경북(29.6%)이다

다만 부산·경남(PK)에선 양당 지지율이 박빙의 격차로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PK 지역에서 민주당(39.3%)과 한국당(37.6%)의 지지율 격차는 1.7%포인트에 불과하다. 이는 호남 지역 양당 지지율 격차(42.5%)의 4% 수준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3~25일 전국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6.8%로 최종 1180명(가중 결과 1000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2.9%p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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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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