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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 인터넷은행 수준 모바일 플랫폼 '사이다뱅크' 출시

배근미 기자
입력 2019.06.24 10:10 수정 2019.06.24 10:20

SBI "기존 인터넷전문은행 수준의 기능, 편의성, 접근성 제공"

모바일 플랫폼과 함께 연 2% 금리 입출금 상품 등 함께 선보여

SBI저축은행이 디지털 통합 금융플랫폼인 <사이다뱅크>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SBI저축은행 SBI저축은행이 디지털 통합 금융플랫폼인 <사이다뱅크>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SBI저축은행

SBI저축은행이 기존 인터넷전문은행 수준의 모바일 플랫폼 '사이다뱅크'를 출범하고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본격적으로 선보인 '사이다뱅크'는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 플랫폼을 제공하고,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 모바일 플랫폼 '사이다뱅크'는 비대면 계좌개설, 이체, 예·적금 가입은 물론 대출신청과 송금까지 모든 금융서비스를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인증 하나로24시간 365일 중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 실적조건 없이 각종 이체, ATM 입출금, 증명서 발급 등 모든 수수료를 면제한다.

SBI저축은행은 "국내 최고 수준의 모바일 플랫폼 개발을 위해 지난해 1월부터 1년 6개월 동안 전사 차원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그 결과 인터넷전문은행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고도화 된 플랫폼을 완성했다"고 자평했다.

플랫폼 출범과 함께 선보인 ‘입출금통장’은 아무 조건 없이 연 2.0%의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이는 현재 인터넷전문은행이 제공하는 자유입출금 통장의 금리가 1.2% ~ 1.5%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0.5% ~ 0.8%p 가량 높은 수준이다.

이와함께 연2.5% ‘복리정기예금’, ‘복리자유적금’ 상품도 출시했다. ‘복리정기예금’은 일반예금과 달리 계약기간 도중에 약정금리로 추가예금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만기가 4개월 남은 시점에서 추가예금을 하면 1년 약정금리를 받을 수 있어 파격적인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개발총괄을 담당한 유현국 상무는 “은행의 모든 서비스를 모바일에 담았으며,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하는 일이 전혀 없도록 완성도를 높였다”며 “사이다뱅크는 은행과 저축은행이라는 경계를 뛰어넘어 오로지 고객에게 필요한 오픈뱅킹 플랫폼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문 SBI저축은행 대표이사는 “모든 것을 바꿨다. 모바일 하나면 ‘끝’이라는 생각으로 심혈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모바일 하나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다양한 핀테크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모바일뱅킹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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