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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노브라·마약 논란 당당한 응수 "다리에 털 많다"

이한철 기자
입력 2019.06.22 09:28 수정 2019.06.22 10:27
'악플의 밤' 설리가 마약 의혹에 당당하게 응수했다. JTBC2 방송 캡처. '악플의 밤' 설리가 마약 의혹에 당당하게 응수했다. JTBC2 방송 캡처.

'악플의 밤' 설리가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에 당당하게 응수했다.

21일 방송된 JTBC2 '악플의 밤'이 차원이 다른 강렬함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악플의 밤'(연출 이나라)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과 직접 대면해보고, 이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밝히는 '악플 셀프 낭송 토크쇼'다. 첫 회에서는 MC 신동엽-김숙-김종민-설리의 악플 셀프 낭송이 펼쳐졌다.

악플 낭송의 백미는 설리였다. 설리는 '설리 최고 히트작은 인스타그램. 인정?'이라는 댓글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인정"이라고 외쳐 깜짝 놀라게 했다. 더욱이 "관종 인정. X관종 인정"이라며 악플보다 더 센 멘트로 웃음을 더했다.

이날 설리는 '기승전 노브라 그냥 설XX'라는 악플에 "브래지어는 내게 액세서리다. 지금도 그 액세서리를 착용하지 않았다"라며 폭탄 발언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설리 동공 봐봐 걍 딱 약쟁이'라는 악플에는 "범법 행위는 절대 하지 않는다"면서 "공교롭게도 머리카락 탈색을 했다. 다리털은 밀지 않아 당장 뽑을 수 있다"며 당당(?)한 면모를 보여 웃음을 폭발시켰다.

이처럼 악플을 향한 4MC들의 솔직한 마음이 담긴 직격탄 멘트들은 강렬함을 선사했다. 특히 도발적인 악플과 유쾌한 락플을 읽는 MC들의 각기 다른 반응은 신선한 웃음을 자아냈다.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와 악플 수위 쎄다", "악플의 밤 미친 프로네", "악플의 밤 시작부터 다들 달린다", "오늘 MC들 끝나고 멘탈 괜찮나", "오랜만에 신박한 프로 나온 듯", "악플도 센데 MC들 반응이 더 셈! 다음주 게스트도 기대중", "이렇게 센캐 느낌 예능은 처음인 듯"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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